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일상의 아름다운 여유~
노래하는별 2005-03-29 09:35:45 | 조회: 4999



      자~ 오늘 나들이 한번 다녀올까

      하면서 작정을하고 나서서 느끼는 자연과 계절의 느낌도 참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면서 문득 보여지는 하늘...

      빨래를 널다가 문득 보여지는 꽃나무...

      그렇게 예상하지 못하고 문득 고개 돌렸을때 만나지는 자연의 느낌! 정말 좋습니다

      작년 가을 빨래를 널다가 만난 은행잎과 어우러진 가을 하늘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고요

      지금 봄에 느껴지는 세수하러가는 길의 매화 꽃나무와 하늘은

      하루의 시작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럴때 마음속으로 한마디 하죠 '정말 멋진 곳에 살고 있군!'

      오늘 하루 문득 느껴지는 행복과 함께 하세요 ^^

2005-03-29 09:35:4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손탈 2005-03-29 09:52:10

    음악 쥐기네~~
    자판을 안 뚜드리다가 간만에 할라고 하닝께 손까락에 마비가 와부렸어예 억수로 거시기하네예
     

    • 노래하는별 2005-03-29 10:00:29

      ㅋㅋㅋ 이해허요~  

      • 난초향 2005-03-29 11:20:55

        별님 아침마다 시인의 마음으로 평안과 행복을 주시는 군요
        행복해하는 것 같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순해집니다.
        나도 박노해시인의 시 '순해진 마음으로'를 전합니다

        -순해진 마음으로-

        손으로 물빨래를 하다 보면
        그냥 마음이 맑아진다

        천연 수세미로 설거지를 하다 보면
        그냥 마음이 순해진다

        발그레한 아이의 볼을 만지면
        그냥 마음이 말랑해진다

        그렇게 맑고 순해진 마음으로
        나는 다시 거친 길을 나선다

        거친 얼굴과 얼굴 속에 언뜻 비친
        그대 순한 얼굴 하나 만나기 위해
         

        • 하리 2005-03-29 13:15:34

          흐미야~ 하늘이 참말로 호수 같어라~ ^^*   수정|삭제

          • 이장집 2005-03-29 14:04:54

            거 참 시집을 가야할 분들이 하늘만보고 시나 읆고있으니........  

            • 들꽃향기 2005-03-29 16:17:51

              난초향님은 정말 못말리는 천사당...
              언제나 어디서나 어떻게든 늘 마음에 선물을 담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늘푸른유성 2005-03-29 21:29:29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시가 막 읊어지고 싶네요. 난초향님의 마음이 담긴시...항상 좋은 글로 꼬리를 달으시니 꼬리글 읽는 맛도 쏠쏠합니다.  

                • 시냇물 2005-03-29 23:05:48

                  이걸 보고
                  눈이 시리다고 하는 모양이예요

                  옛날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집옆 작은 동산에 누워
                  저렇게 파란 하늘을 바라보던..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718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5147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941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6247
                  2959 mbc 심야스페셜에 출연..... (5) - 2005-05-12 4871
                  2958 또다른 세상 "자연 예술 농법" (8) 2005-05-12 5459
                  2957 2004년산 와인을 마시며.... (11) - 2005-05-12 5459
                  2956 1리터의 압박 속엔 희망이 있다 (4) - 2005-05-11 5014
                  2955 서울의 열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2) - 2005-05-11 6151
                  2954 재미로 사는 이야기 하나 (8) 2005-05-10 4998
                  2953 남자와 드라이브.... (8) - 2005-05-10 4963
                  2952 자농몰 이야기 "의사소통" (1) - 2005-05-10 4360
                  2951 자농몰 이야기 "직거래 학교" - 2005-05-10 4419
                  2950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1) - 2005-05-10 4450
                  2949 참대래님의 품앗이 하던 날 (12) - 2005-05-10 5038
                  2948 이런애기 (4) - 2005-05-09 4735
                  2947 망연자실 씨리즈 ... (3) - 2005-05-09 4562
                  2946 5월의 여왕..부끄러움은 뒷모습만 남기고. (1) 2005-05-09 4917
                  2945 파르티잔님이 일요일 장가 갑니다!! (13) - 2005-05-09 5748
                  2944 결혼 (14) - 2005-05-09 4977
                  2943 추카추카 (2) - 2005-05-09 4818
                  2942 요즘 박스제작하는데 감상요함 (6) 2005-05-09 4834
                  2941 채소채소! 부추^*^ (3) - 2005-05-09 5421
                  2940 청벌레의 묘기 (4) 2005-05-08 511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