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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화개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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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 2005-04-03 21:49:46 \| 조회: 5338

하동에 벚꽃축제가 있다기에
쉬는 틈틈이 만들어 놓은 비누와 화장수
그리고 스님이 만드신 청국장가루를 가지고
화개장터에서 팔아봤는데요..
텃새가 말도 못하드라고요.
장터상호회 회장님께 말씀드리고 했는데도
같은 것을 파시는 분들께서 다른곳으로
가라고해서 깨갱하구 접었드랬어요..
오늘은 가서 장사하시는 분들과
야그도 하고 재미었지만
사는게 이런거구나!!라느 느낌과
참으로 난전에서 생활하는게 힘들다는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처음 이틀은 차사랑님댁에서 머물며
지냈는데요...글쎄 사모님께서 도시락까지
싸주시는 바람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차사랑님의 아이들 완열이와 도현이의 재롱이 너무 귀여워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좋은 분들을 알게되는 게 참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고요..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장사끝나면 맛있는것 같이 묵읍시다!!~~~
이번에 회원님들중에 하동으로 벚꽃구경 오시면 동동주라도 같이하게
들리이소~~~~장터화장실근처에 있습니데이~~~

2005-04-03 21:49:46

게시물 댓글과 답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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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2005-04-03 22:29:53
딸기를 하고부터는
봄나들이는 생각도 못하고 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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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복숭아 2005-04-03 22:26:54
유행가 가사(화개장터)에서 느껴지는
장터의 모습은 화목하고 다정다감 할것 같은데..
생업으로의 장터의 풍경은 또다른 면이 있네요
좋은경험 하시고 좋은님 만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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