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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꼬맹이들 감기땜에 애를 먹어요
시냇물 2005-04-07 22:45:59 | 조회: 5637
억지로 5살 4살이 된 우리 꼬맹이들
둘다 올해부터 언린이집엘 다녀요
아침 9시 반이면 차가 와서
저녁 6시 조금 넘으면 데려다 줘요

일하는 우리야 엄청 편하고 좋은데
즈그들은 힘드나 봐요
콜록거리는 기침이
열흘이 후딱 지났는데도
사라질줄 모르네요
가끔씩은 열도 조금씩 올라서
양 손가락에 피를 빼고나면 열이 내리기도 하지만..

가끔은 안스러워 보내지 말까 싶다가도
어쩔수 없으니 또 보내고..
감기라도 후다닥 떨어지면 좋으련만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오는데
간만에 제가 마중을 나갔어요
근데 예쁜 핀을 친구 누구꺼라며 가져온거 있죠
내일 갖다주랬더니 예쁜거 지꺼라며 울고불고..
그래서 대충 일 끝낸 남편이랑
애들 델구 후포엘 가서
자기맘에 드는 예쁜 핀 골라 갖고 왔어요

목욕하고 지금은 자기네 침대에서 예쁘게 자고 있어요
내일은 감기가 뚝! 떨어졋으면 좋겠네요
2005-04-07 22: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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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차(茶)사랑 2005-04-08 00:14:49

    시냇물님 애들 감기땜시롱 고생헙니다.

    우리집 애들도 여섯살,네살입니다.
    우린 애들이 쪼매빨리 얼라집에 갔지요.
    두돌지나고서...

    근디 작은놈이 코감기를 허는디, 아다 이놈이 쪼감만 더부먼 옷을 다 벗네요.
    그래도 그냥 두어야지요.

    흑장난도 허고 형하고 매일 싸우고...난리가 아니지요.
    감기 빨리 나아야 헐긴디...
    애쓰세요.
     

    • 자라뫼 2005-04-08 00:27:59

      우리 딸둘은 7살 4살인데 저희는 감기기운 있으면 푹 쉬라고 어린이집쉽니다. 그러면 감기가 좀 사그라 지던데요.  

      • 늘푸른유성 2005-04-08 07:27:48

        집에서 따듯한 물 먹이며 잠시 쉬게 해 주는 것도 좋을듯 싶은데요. 어른들 근심은 항상 아이들 때문에 생기죠. 얼른 낫어야죠.  

        • 소세마리 2005-04-08 21:37:28

          지는 걍 토미 타서 멕입니더,제일 빨라예.  

          • 시냇물 2005-04-09 00:03:51

            에고~
            지도 그냥 집에서 이삼일 쉬면 좋을것 같은데
            지금 형편이 애들 보내고 나면
            웬종일 직판장서 선별하고 판매하느라 바쁘니
            어쩔 도리가 없어요
            매년 모과즙을 만들어 뒀다
            기침할때 먹이면 바로 효과를 보는데
            기침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주고나니
            지금 암것도 없네요
            모과즙이 요즘은 얼마나 생각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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