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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작은 병아리 집 멋지죠?
자라뫼 2005-04-16 23:52:56 | 조회: 5866
며칠전 토종닭 25일된 병아리인지 중닭인지 모르지만 아뭏든 저희 품으로 왔습니다.
아직 진짜 토종닭인지도 분간을 못하고 암놈 숫놈도 모르지만 마냥 예쁜 것이 잘 키워 보고 싶습니다. 동네 선배님에게 마리당 2000원에 샀는데 여러가지 주의 사항을 듣고 물통도 하나 얻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자연농업식 양계 공부해서 사료도 만들어 봐야죠.
지금은 '전기'사료 먹이고 있지만요.
정신 없이 먹어 대고 배부르면 서로 푸드덕 거리며 날아 올라 힘자랑 하며 놀고 어느떄는 알을 품는 모양으로 앉아 있고... 몇시간이고 지켜보고 있어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잘 키워야 될텐데요. 작년에는 열마리 사서 알 낳으면 아이들 주려고 했었는데 알도 낳기 전에 손님 오면 잡아 먹고 복날이라고 잡아 먹고...
올해는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정성으로 키워 봐야죠.
2005-04-16 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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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자라뫼 2005-04-19 06:40:33

    글하나 올릴때 마다 큰 것을 배웁니다.

    감사드리고요. 정말 잘 키워야 겠어요
     

    • 정도령복숭아 2005-04-18 22:43:07

      식구가 많네요^^
      동물들도 정성으로 돌보면
      더 잘 자라겠죠?
      훌륭합니다.
       

      • 하리 2005-04-18 17:48:07

        우와.. 멋진집이네요. 병아리로 봐선 완전 호텔인거 같슴다.
        무지 아늑해 뵈네요. ^^*
         

        • 섶다리 2005-04-18 05:54:05

          진짜 토종닭은 농진청 가축연구소에서 번식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8개월 이상 키워야 상품이 된다.란 단점이 있습니다. 맛은 최고이지요.
          농진청에도 개량 토종닭이 있지만, 자람은 빠르고,덩치도 큰데 맛은 똑 같이 방사를 하여도 덜 하드군요.
          두멧골의 고집으로 토종닭만 키웁니다. 오골계 역시도요.
           

          • 동천 2005-04-17 21:52:50

            아기자기합니다.........잘 키워서 저에게도 분양좀 하세요......^^*.지리산 숨결님 한수 배웠습니다.....^^*  

            • 손탈 2005-04-17 15:23:10

              음..정말
              맛있겠당
              꿈틀꿈틀
              영양 만점이죵
               

              • 지리산숨결 2005-04-17 05:50:12

                맛있는 사료만들기!
                정미소에가면 도정전에 분리되는 쭉쟁이벼들이 나오죠.
                거기에는 완전쭉쟁이도 있고 생기다만 것도 있고
                대개 그런것들은 버려지는데요. 이것을 받아와
                노지에 비를 맞히면서 그대로 야적을 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수분만 있으면 거기에도 파리가
                알을 놓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맛있게 생긴 노오란
                구더기가 몽글몽글 생기죠. 더미가 움직이는게 보일정도가 됩니다.

                영양분이란 없을법한 그곳에서 아주 고급의 단백질 사료가 생기는 겁니다. 이것을 퍼다 날라보십시오. 좋은 사료가 될겁니다.
                그래서 일명 '구더기 알' '구더기 토종닭'이 되는 겁니다.

                아!!!!!! 맛있것다~~~~~~~~

                닭은 계란을 매일나서 단백질사료가 중요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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