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당신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손탈 2005-04-23 08:22:36 | 조회: 5244
자연농업을 처음 접하면서

당신의 모습을 자주 뵙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자농닷컴에서 현장에서

아직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지만,

남을 탓하지도 남을 부정하지도 않고

성실과 인자함 그 마음만으로도 자연과 사람과 하나되는

그 모습에서

진정한 농군의 자세를 보았습니다.

자연농업의 그 깊은 뜻을 이제서야 글로서라도 풀어나갈려고 하오니

그 마음과 실천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서리 내린 배꽃을 바라보는 마음은

아픈 아이를 밤새 간호하는 어미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펴지다 만 배꽃과 생명의 숨이 붙어 있는 배꽃

모두가 당신의 자식과 같으니

그 아련한 마음 더욱 사랑으로 감싸주셨겠지요.

아픔이 승화하여

당신의 사랑을 머금은 배꽃들도

꽃잎을 일으켜 세우는 그 떨림의 힘찬 기지개를 펼칠 것입니다.

당신의 모습도

활짝 피어있는 배꽃처럼

아릅답습니다.
2005-04-23 08:22:36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0/1000
  • 목사골 2005-04-24 01:31:18

    손탈님 활약이 벌써부터 눈부시네요.
    전국 방방곡곡 각 지역마다 우리 자농인들이 워낙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아마 경륜을 쌓다보면 차츰
    자연농업의 진가를 판가름 할 때가 오겠지요.
    무궁무진한 소재들을 잘 터득을 해서 하나씩 진실을 차곡차곡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1-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운영자
    		 - 2024-08-23 12467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운영자
    		 2024-05-27 58504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48933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826142
    3079 님들에게 매실과 감자 마늘을 소개합니다 (3)
    산내음
    		 - 2005-05-31 5159
    3078 무농약콩삶은콩물있습니다150kg무료입니다 (3)
    고추장
    		 - 2005-05-31 5114
    3077 매일신문에 박용배님 기사가 실렸내요. "외곬 친환경 농업 박용배씨 " (7)
    파르 티잔
    		 - 2005-05-31 5463
    3076 보리똥 따야허는디, 누가와서 따가세유.. (13)
    차(茶)사랑
    		 - 2005-05-31 5327
    3075 나도 나중에 그럴 수 있을까 (7)
    강변연가
    		 - 2005-05-31 5104
    3074 앵두구합니다. (7)
    파르 티잔
    		 - 2005-05-31 5004
    3073 6월 25일 자농정모를 할 예정인데 어떠신지요. (17)
    지리산숨결
    		 - 2005-05-31 5560
    3072 지난 정모 이야기 2탄 (글터님 사진, 글) (1)
    지리산숨결
    		 - 2005-05-31 5043
    3071 과원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8)
    정도령복숭아
    		 2005-05-30 4788
    3070 더욱 생생한 사진으로 다시 올려봅니다. (2)
    지리산숨결
    		 - 2005-05-30 4852
    3069 [오두막 일기] 여행길에 만난 인연. (4)
    나무지기
    		 - 2005-05-30 6490
    3068 장기기증 (7)
    하리
    		 - 2005-05-30 4999
    3067 이런집이..! (4)
    차(茶)사랑
    		 2005-05-30 4806
    3066 새로운 길 (10)
    들꽃향기
    		 - 2005-05-30 5800
    3065 종이 멀칭 시원회 ^^ (5)
    딸부잣집
    		 - 2005-05-29 4899
    3064 실미원번개후기 1차 (5)
    실미원
    		 - 2005-05-29 5215
    3063 예쁜 은초 은지 (4)
    시냇물
    		 - 2005-05-29 5268
    3062 농사짓다 짝꿍 탈날까 걱정이에요 (3)
    나눔이
    		 - 2005-05-29 5274
    3061 2005년 무농약청견 판매종료합니다. (7)
    오렌지제주
    		 2005-05-28 5639
    3060 참말로 신기했시유. (7)
    늘푸른유성
    		 - 2005-05-28 5614
    		글쓰기
    -이전98198298398498598698798898999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