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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쌀앙스런 아그들~♡
하리 2005-05-02 21:34:28 | 조회: 4943
감자...

싹이 일찍 나온것은 무지 잘자랍니다.
이틀만에 보니깐 놀랄 정도군요. ^^

오늘 순지르기? 해준다고
얼마전에 오셨던 강원도 회원님의 충고대로
5센티 정도 자란넘들의 잎사귀를 건강한것 두개만 남기도
모두 따주었습니다.

좀지나서 이모님(코스모스님) 와서 하시는 말씀이...


"아히고 누가 저래놨데.. 감자 다 죽겄네~~!!"


알고보니 한개의 감자에 난 싹을
두개만 남기고 자르란 소리였다고.. -_-;


상추...


신선님댁에서 모종을 갖고올땐 무지무지 싱싱하고 잘 자라더니..
옮겨심었을때도 그럭저럭 잘 살더니..
좀더 잘자라라고 토착미생물 찐하게 물에 넣어서 듬뿍 뿌려줬더니..
그날부터 시들시들 하네요.
농도장애인가...??
오솔길님이 토착미생물은 농도장애가 없다는데.. 맞죠...??

약간 의심이...




당귀...


토착미생물 채취대회때 동천님이 갖다 주셨지요. ^^*

되게 키우기 힘들줄 알았는데
그냥 심어만 놨는데 적응도 잘하고 잘크네요.
하루도 마르지도 않고 비실비실 하지도 않고..
기특한 것..

왠지 먹으면 한약먹는 기분같이 몸에 힘이 마구 나던데..
얼른 자랐으면 좋겠어요.
몸보신하게.. 쉬룹~
(당귀가 떨고 있슴다. 후후..)


그외에 호박과 토종호박 해바라기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수세미는 위치를 잘못잡아서 영영 나오지 않을것 같구요.. (흑)
익모초는 모조리 익사했나봅니다.
우째 한개도 안나오네요. 그래도 절반의 성공 흐흐흐..


대낮엔 날이 더우니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는군요.
너무 좋아요~
2005-05-02 2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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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목사골 2005-05-03 00:28:12

    하리님은 나보다 고수가 됐네요. 어느새...
    나는 아직 감자나 당귀는 한번도 심어서 가꿔보지를 못했고
    상치도 심어서 키워본 기억이 없구만.
    이담에 사례발표 잘 해보시길 기대 합니당. ㅎㅎㅎ
     

    • 하리 2005-05-03 09:30:17

      네.. 감자 잎사귀 두개 남기고 모조리 딴거하구..
      토착미생물 왕창 뿌렸더니 상추가 며칠 적응을 못하더라 등.. -.-;;
      환상적인 사례발표 준비하겄습니다.

      이래뵈도 농사일지도 쓰고 살고있습니다. 냐하하핫~ ^-^v

      동천님 덕분에 당귀를 심어보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무지 튼튼한 넘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_)(^^)
       

      • 동천 2005-05-03 09:54:30

        하리님 축하드립니다..........저도 터밭가꾸기부터 시작했습니다....그게 다 경험이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나중에 대농으로 가는 발판입니다...^^*..아 참 그리고 당귀 잘 키우셔서 몸보신도 하시고 한방 영양제도 만드세요....당귀는 여자에게 끝내주는 약재입니다..^^*  

        • 들꽃향기 2005-05-03 17:13:20

          하리님이 소원풀이를 잘 하고 있습죠~~
          기대 해보세요.
          올 여름 하리님이 키운 상추로 맛나는 맛과 괴기를 먹울수가 있을지 누군가가 장담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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