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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여왕..부끄러움은 뒷모습만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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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탈 2005-05-09 20:58:43 \| 조회: 4674

5월의 햇살이 눈부시다.

하동 문화센터 넓은 운동장엔 하나둘 잡초가 자리를 잡아가고

이승복 동상 가득 메운 개꽃은 그 마지막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어디서 온 처자일까

햇살 한 가득 안고

얼굴이 타는지 모르는지 고개 숙여 운동장을 배회한다.

5월에 여왕

부끄러움은 뒷모습만 남기고

이 글을 쓰는 손탈은

이 글을 올린 줄 알면 맞아 죽을 걸 알면서도

용기내어 올린다.

우하하하하

2005-05-09 20:58:43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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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별 2005-05-10 09:01:08
글쎄 누구지??
오늘부터 손탈의 생사는 누구의 손에 달렸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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