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우의 The Man이란 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듣게된 곡인데 마음에 무지 끌리네요.
옆집아줌마도 좋아하는 곡이라하고 별님도 감동먹었다는데요.
그래서 함 들어보세요.
가사가 의미심장한듯하죠.
손탈님과 오늘 오랜시간 섬진강 유역을 드라이브했습니다 .
마침 일정이 그곳으로 잡혀있어서 좋은 기회를 잡았죠.
덕분에 손탈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손탈님께서 지난주 양가 부모님들과 상견례를 했거든요.
이런 과정에서 손탈님이 몹씨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았었나봅니다.
사귀는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손탈님은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자농을 선택해 경남 하동 이곳으로 이사를 와버렸으니
그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그 부모님 심정은 어떻했겠어요.
애인의 부모님께서 저희가 일하는 곳을 직접 보시고는
몇일 후 "그래 잘해봐라.. 아마 그곳이 비젼은 있을 것 같다"라고
딸래미를 내주시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는 군요.
손탈님 얼굴만 봐도 그동안 체증이 모두 해소되어버린
그 해맑은 얼굴 그대로 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유쾌한 드라이브가 되었었나봅니다.
저야 이것이 업이라 이곳으로 오는 것이 당연했겠지만
손탈님이 이곳을 선택하기란 여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면서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가슴에 불이 그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입니다.
손탈을 보면 왠지 그 가슴에 불이 느껴집니다.
그 불은 일이 생명/의식과 일체화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그런 것이죠.
손탈을 맞이하면서 중대한 고비를 넘긴것 같습니다.
저는 또하나의 행운을 멋지게 거머쥐게 된거죠. ㅎㅎㅎㅎ
손탈! 당신과의 드라이브 멋졌소.
함께 신명나는 생명의 세상을 만들어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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