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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봄날 평사리 자운영.....
진달래산천 2005-05-16 03:52:15 | 조회: 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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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른 아침 악양벌을 서성이는데 '안녕하세요' 하며
날 스쳐지나는 사람이 있었다. 반바지?를 입고 달려가던 그 사내가
지금 생각하니 파르티잔이었던 것 같다.

가끔 자농홈에서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의 글을 읽기도 했고
현실에 대한 진지한 그의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위에 올려진 그의 결혼 사진을 보니
나도 누군가의 팔짱을 끼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고 싶다.
아...그렇군..
난 지금 이 좋은 날 방구석에 콕 쳐박혀 있군.
나가야겠다....



2005년 4월 25일 - 악양 평사리 자운영






자운영의 꽃말은 "그대의 관대한 사랑" 라네요.

























4월 28일 - 문수골 자운영

























5월 13일 - 평사리 마지막 자운영





















2005-05-16 0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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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새벽형 2005-05-16 21:54:52

    자연이 살아숨쉬며 정치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감상 잘했습니다
     

    • 지리산숨결 2005-05-16 18:17:43

      음... 멋지네요. 감독님!!
      울보다 훨 여유가 보여 좋습니다.
      올해는 사진도 찍지 못하고 자운영들판을 보내버렸네요.
       

      • 하리 2005-05-16 15:38:13

        와.. 자운영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그야말로 작은것이 아름답네라~
         

        • 손탈 2005-05-16 09:34:22


          너무 멋있습니다.
          어디 가까운데 사시면 좀 배우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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