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농의 한식구, 자농몰을 담당하는 파르티잔이 드디어 결혼을 했습니다.
7년간의 열애끝에 결실이라 본인들에게도 더욱 뜻깊은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멀리 파주에서 이장집님께서 그 지역을 대표해서 아릿다운 따님과 함께오시고
구미에서는 그모산님이 사모님과 함께,
서울에서는 난초향님과 문사철시서화님이
그리고 남원에서 아줌마, 진주에서 신선님 내외, 하동에서 글터님과
산중님 그리고 우리식구들,
목사골님과 하늘모퉁이님께 원격지원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격려를
이렇게 자농식구들이 함께 파르티잔을 축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훈훈하고 행복한 그 자리가 되었습니다.
파르티잔을 보내고 어제 저녁 무지 힘들었습니다.
왜 그럴까 설명할 바를 모르겠지만 그가 이젠 한집에 살지 않는다는 것,
손탈마져 10월에 장가를 가게되면 이 큰집이 휑하니 비어있을 것을 생각해
미리 서늘해졌는도 모르겠습니다.
이들 젊음들이 결혼을 진행하면서
상대에게 자농의 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설명이 필요했을까를
생각하면서 한편의 가슴도 무거워지구요.
괜한 얘기가 나오네요. ㅎㅎㅎㅎㅎ
파르티잔! 결혼 축하합니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당당히 이 세상에 우리의 비전을 펼쳐 변화를 실현하는
남아의 성공을 만들어 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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