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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에 선 하나만 그으면 '행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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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탈 2005-05-18 14:30:35 \| 조회: 4678

하동군 악양면에서 녹차 재배를 하고 계시는 손태명님의 말씀을 올려 봅니다.

'항복'에 선 하나만 그으면 '행복'

남녀가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되어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일로 서로 다투고 원망하고 심지어 이혼을 하게 되는데,

손태명님의 이 말씀 하나는 저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달랐던 두 사람이 살아가면서

싸움이란 오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많고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커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

항복이라 함은 싸움에서 지는 것을 말하는 듯하여도,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존중하는 배려가 바로 항복이다.

전자는 승패가 갈리고 찬사와 아픔이 같이 하지만,

후자는 선하나를 더 그어 행복이 됨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부부란 서로에 대해 항복함으로써

이해와 배려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키워나가는 존재라는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5-05-18 14:30:35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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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2005-05-18 21:06:31
좋은말씀입니다.
인새으;ㅣ 선배님의 말씀이 어찌그리 마음에 와 닫는지 저희드이 살아가면서 새겨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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