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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내가 한일중에 제일 잘한일...
도적눔 2005-05-21 06:25:50 | 조회: 4729
어제 간만에 일찍 잠을 잤다..
그러다 보니 4시쯤 잠이 깬다...
해우소에서 근심거리를 해결하고...
진작부터 생각해오던일을 확 저질러 버렸다.

사랑의 장기 기증본부에 장기 기증서약을 했다..
의외로 참 간단하다.....
덩치는 산만한데,생전에 신장,간, 골수 기증은 겁이 나서 못하고,사후에 기증하는걸로 했다.
가족에게 알려야 한단다.근데 울 마눌님은 아직도 꿈나라다...
뭐 그리 놀라지도 않을거다.전에 미리 말해놓았으니....

가입하는데 하고 싶은 말을 쓰라고 했다.
고맙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정말 고맙고 감사할일이다...


사랑의 장기 기증본부.(www.donor.or.kr)
2005-05-21 0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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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지리산숨결 2005-05-23 10:09:09

    저도 기증할 생각을 했죠.
    요즘 저희 식구들끼리 어떻게 죽을까
    농담삼아 이야기를 합니다.

    1. 죽을즈음에 통속에 들어가 물붙고 토미넣고 에어레이션 시키며
    동물용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져 다시 흑으로 돌아가기. 크흐...
    2. 섞어띄움비로 들어가 ....... 그만할까요???

    암튼 넘 큰 흔적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마무리 되어야죠.
     

    • 하리 2005-05-22 22:34:12

      인터넷 만으로 가능한건가요..?
      저는 서대문까지 찾아가야 하는줄 알고
      서울에 살때는 가야지.. 하면서 못갔는데요.

      도적님 덕분에 저도 인터넷 가입은 했습니다. ^^v
       

      • 정도령복숭아 2005-05-21 23:27:14

        유교적 관념에선 어려운 결정을..
        뜻있는 일 하셨네요.^^
         

        • 동천 2005-05-21 09:30:42

          좋은 일 하셨습니다..^^*  

          • 노래하는별 2005-05-21 08:15:36

            정말 잘 하셨네요
            저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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