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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나누어 가짐으로 행복합니다.
차(茶)사랑 2005-05-24 22:04:02 | 조회: 5754

날씨가 너무나 좋은날...

아침일찍 농협에 들러 면세유를 타오고.
예약해논 기계를(전정전용) 가지고 왔다.

집에도착해서 밥묵고, 기계내려놓고나니 동천님이 차에다 돈분과 왕계를 가득실고서
도착하셧다, 오시면서 산에있는 우리닥을 주라면서 청개미를 한포대 가지고 오셧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오늘 새참으로 묵을 떡(꿀떡,녹차와석어서)을 해놓았는데 시간버스로 보낸다기에 찾아오니
멀리 청양에서 고추와 토마토농사를 하시는 바요나내외분이 오셧다.

차실에서 차를나누고 있는디 고성에서오신 송천님이 도착하시어 전화로 길 안내를
해드리고서, 업는반찬에 풀 종류로 간단히 점심을 했다(대접이 소홀해 죄송)

점심을 묵고난깨롱 손탈님이 도착 미얀마에서 삼천원주고산 시원헌 옷을 입고 왔다.
(빼뜰아 입을라해도 작아서 안되것다)
자농의 기자로서 온기다..(번개 취재허로)

많은 분들이 친환경 농업을 험시롱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있다.
친환경 자재는 시중에 있는놈은 억시로 비싸다, 원가가 비싸먼 소비자가도 오를 것이다.
그래서 나눌수 있는것은 서로 나누면 얼매나 좋은가..

녹차는 여러모로 쓰일것으로 기대된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성과들이 나타날것이다.
전정지를 나누어가신 님들에게 바라는것은 좋은 결과를 서로 공개하여 우리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연이어 도착하신 호야님 연지도사님 반가웠습니다.

오늘 작업헐 면적은 700평정도되는 다원이다.
농협에서 가지고온 전정기로 일을 시작해본깨롱 문제점 발생...
폭이 너무널버서 문제이고 전정지가 바람에 멀리 날아가비리서 문제...

다시 집으로가서 2인 채엽기를 가지고 왔다.
뒤에 큰 주머니를 달고서 작업을 시작헌다.
나무가 너무커서 왕복 네번을 해도 되는 정도이다.

모두가 내일처럼 열심히 해댄다.
뒤에서 주머니잠고 다니시느라 고생 했지요.

날씨가 더웠다.

잠시 시는시간에 송천님이 해오신 쑥떡이 인기를 끌었다.
진짜로 맛이 너무나 좋았다.(그떡집 떡 진짜로 잘했심다)

잠시시고서 열심히 해가 질대까지 일을 했지요..
모두가 수고 하셧습니다.
이번 작업양은 약 700키로정도 나왔습니다.(삼분의 이 정도 벳는디)

사진으로 보겠심다요..



오늘의 일군들..



2인 채엽기로 작업이 시작되고..



배가 불룩해진 주머니..



전정된놈을 담는다.



푸대가 터지더라도 마니 담아야지..



푸대가 하나둘 만아진다.오늘 총 50포대정도 담았다.



농협에서 빌리온 기계로 다시 해 보았지만 우리다원에는 안 되었다.



어지깨 작업이 해가 지도록 이어졋다.
노을이 넘 멋지다.(우리집 앞산이다)



어제 작업후 다시 혼자서 전정을 했다.
에삐게 따듬어서 놓았다.사진은 우리집 애(6살)가 찍어주었다.(에빈놈)





이넘을 다허고난깨롱 저녁 7시 40분이 되었다.요새 왜이리도 해가 진지몰러..^)^

씻고서 저녁을 묵는디 근육이 뭉쳐서 숫가락이 안퍼져서 겨우 밥을 묵었다.

인자 차나무 전정지는 좋은 자재로 탈바꿈 헐것이다.
좋은 성과들을 기대합니다.
열심히 농사일 하시는 친환경 농업을 하시는 님들 힘내십시요.
길이 있습니다.

2005-05-24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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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5
  • 바요나 2005-05-27 22:40:22

    갈때는 정말 5월의 초록에 반해서 즐거웠고 거기서 여러분들을 만나 귀한 녹차 전정하며 즐거웠습니다.
    그걸 말리고 삶아서 오늘 토마토에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제사 컴 틀어보니 반가운 소식들....
    컴이 서툴러 글 쓸려면 하도 헤매는 바람에 눈팅만 하고 가는데
    고맙고 감사한 맘 넘치니 그냥 갈수 없네요.
    차사랑님, 사모님 너무 고맙고요
    손탈님 담느라 무지 힘드셧을텐데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농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올해는 정말 열심히 해서 자농한다고 '왕따' 안 당하게 더 잘할겁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동천 2005-05-27 20:35:51

      전 오늘 익산에 왔습니다.......월요일에 차사랑님댁에 가서 차나무 전정하고 가져온 잎을 벌써 다 말려놓았습니다......내일은 옥천 정도령복숭아님댁에 들러 차사랑님이 주신 차나무잎을 드려야지요.......자연농자재로 쓰도록......차사랑님........그날 수고 많았습니다.....가정에 평화를 기도합니다...^^*  

      • 차(茶)사랑 2005-05-26 10:05:21

        목사골님 언제 함 오세요, 어제는 글터님이 염색에 쓰신다고 쪼매(5포대) 가져 갔습니다.

        파잔님 나눔연쇄사건 릴레이를 허먼 어떨까 싶네요..
        리스트를 작성허여 공개허고 안전헌 먹거리 생산 단체의 위력도 보이주고... 좋을듯 헌디( 나생각으로는)..
         

        • 파르 티잔 2005-05-26 09:14:46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일으키는군요.
          나눔 연쇄사건... 좋은 일입니다.
           

          • 목사골 2005-05-25 23:44:44

            차사랑님 고생 많구만요.
            그래도 님 덕분에 자농님들 마음이 가득 흐뭇함이 넘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지요.
            나도 언제 갈때가 있겠지요.
            보고싶기도 하고요...
             

            • 차(茶)사랑 2005-05-25 23:31:52

              님들 도움으로 작업을 잘할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신 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멀리에서 와주신 님들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좋은 결과가 나오면 서로 공유할수 있도록 공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연지도사님 늦게 갓을 낀디...

              유성님, 님들이 오시면서 맛있는거 마니 가지고 오셔서 잘 묵었심니다.
               

              • 늘푸른유성 2005-05-25 21:59:48

                노을이 너무나 멋지네요.손님 온 다고 해서 쯔쯔님이 맘 고생 하지는 않았는지 ....  

                • 연지도사 2005-05-25 12:38:24

                  차사랑님,그리고 사모님,자농농군님들.수고 많아습니다.
                  농사에 큰 보탬이 되어요,고맙습니다.
                  손탈님은 진땀 너무 흘려서 장개가면 힘 들것수..ㅎㅎㅎ
                   

                  • 손탈 2005-05-25 09:30:44

                    안 해 본 사람이
                    안 본 사람이
                    어찌 그 내막을 알리오.

                    꼬옥 누굴 짚어서 하는 말은 아니고...
                     

                    • 하리 2005-05-25 09:21:18

                      녹차 전정은 저렇게 하는구만요. 신기하당.. @_@

                      무지 재미있으셨겠당~
                      웃는 모습들이 너무들 멋지십니당.
                      차사랑님 전정후 따는 잎들이라도 많이 나왔음 좋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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