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님, 소원했네요.
저희 자유게시판에 오시면 맨꼭대기에 그녀에 관한 글이 있어요.
위로의 글 남겨주세요.
지리산숨결2005-06-11 08:01:38
엇그제는 황우석 교수님께서
미국을 가신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제 무한책임의 시공(時空)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러시는 겁니다. 그 말씀을 듣고 언듯 이런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농업계에도
있다면 분명 큰 일을 만들어내고야 말것이란 생각말입니다.
'무한 책임의 시공' 가슴에 담고 미래를 열어갈 열정과
인간적인 소박함이 함께 하는 그런 멋진 사람들이라면
그 무엇인들 어렵겠습니까?
심각한 농촌, 농업문제에
직면하여 그 현상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정작 해결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람, 극히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비장하고 있는 생각이
궁극적 해결책을 만들어 낼수 있을지 더욱 깊이 고민해 보게 됩니다.
이 아침!
평화은어님께 또 아픈 일이 있었네요.
6개월이라니.....
음...
평화은어2005-06-11 00:14:19
자본주의가 본능이듯이
과학을 통한 이데아적인 세상에 대한 욕망도 누를 수는 없겠지요.
대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히 누가 척추마비에 걸린 사람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줄기세포의 연구에 대하여 안된다고 말하겠습니까?
그 경이적인 과학의 성취에 대하여
존경과 경외를 보냅니다.
이제 한마디 더 붙인다면
인간의 행복이란 생로병사만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에
늘 마음공부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과학이 발달하는 만큼 불가사의한 일들은 더 많이 일어나기때문이지요.
생명윤리 이전에 휴머니즘적인 애정으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 바라며
인간은 인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연구하며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내 주위에도 아픈 사람이 있어서
비오는 지리산을 오르내리며 한참 울다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이제 6개월 남짓 산다는데
그녀가 이 혜택을 볼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 안타까운 죽음이 없기를 바라며
잘 죽는 법에 대하여 마음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녀 삶의 모습도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어서
횡설수설 희망과 함께 허무함을 말해봅니다.
동천2005-06-10 22:26:19
잘보았습니다...........감동적입니다.........^^*
새벽형2005-06-10 13:30:37
조은 강의 추천 감사하며
어제는 그분의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충남부여 은산리
늘푸른유성2005-06-10 07:59:15
어제이걸 처음엔 저 혼자 봤는데 나중엔 식구들 모두 함께 봤습니다. 너무 재밌게 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