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이라니 말이 좀 거창하죠?
그렇습니다. 저도 좀 그렇게 생각되기도 하네요.
새상에 물건도 나오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장장 40여일 동안 몰입하여 기획하고 식구들과 열띤 회의를 하면서
재 검토를 하고 등등의 지리한 시간들을 딛고
마침내 자농몰의 새모습이 1차 완성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좀 전 별도의 디자이너와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함께 기획한 초고디자인을 송부했죠.
하동으로 내려와
한번은 자농닷컴 기획으로 획을 만들어낸 것 같고요.
그 다음은 cms후원을 근근한 자립선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그 다음으로 이번 자농몰을 위한 새로운 기획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소수실무진을 기반으로 대 약진을 목표로 했고
그 약진이 한국 친환경농산물 유통양식에 새로운 변화를 태동케 하는
힘으로 작용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힘으로 가능한 시장의 틈새를 찾고 그 틈새에 주효할 전략을 수립,
이를 기반으로 틀을 완성한것입니다.
글쎄요. 모르죠.
자농몰의 운명은 말입니다. 우리와 같은 소수의 인적구성속에서
비약을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가 기적처럼 어려운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왠지 1차 완성단계에 들어서면서 마음이 굉장히 편해집니다.
'이젠 됐다' 라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틈새를 뚫고 들어가 강력한 앙커를 충분히 박아낼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굳었던 어깨를 확 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침, 그동안 여의치 않았던 사정으로 도매인 등록도 못했었는데
55,000원을 내고 랭키닷컴에 등록한 결과가 컴으로 조회가 되더군요.
자농이 유기농산물쇼핑몰 카테고리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하는 겁니다.
그래서 식구들 함께 환호성을 질렀죠. 관주도형 몇개를 빼면 현재 자농이
실질적인 5위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순위흐름보아 이번 추석이 지나면
충분히 당당한 1위 등극도 가능하다 기대를 해봅니다.
사이트를 처음 기획할때는 '마이너스크럽' 처럼, '야사모'처럼 '귀농운동본부' 처럼 만
활성화 됐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확인해 보니 그 목표로 했던 사이트들이 다들 뒤로 줄을 서 있네요.
자농몰이 그동안의 부족함을 딛고 새롭게 섭니다.
이 새로움은 예사롭지 않은 일들을 만들어 내게 될것입니다.
저희는 그런 확신속에서 준비를 했고 이제 배를 띄우려 합니다.
6월중 완성을 하고 7월 한달간 내부 시험운영을 한후 8월 1일에 정식 오픈을 하게
될것입니다. 추석을 시작으로 이듬해 설까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습니다.
그리하여
수십년의 세월을 자농과 동락한 님들께
확실한 체감을 남겨드리겠습니다.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물론 유통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
글을 쓰다보니 다시 옛날의 ' ' 모습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ㅋㅋㅋ
아니요. 그렇게 준비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조언을 붙여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누구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장을 열러가게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농닷컴 좋은 기사 열심히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소홀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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