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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정말 덥네요.
파르 티잔 2005-06-21 18:01:46 | 조회: 4706
오늘 날이 엄청 덥네요.
오늘도 우리 자농농부님들 들판에서 과수원에서 하우스에 씨름 하셨겠죠.
그러분들을 생각하면 덥다는 말이 사치에 가깝죠.

오늘 날씨를 알아보니 32도 입니다.
이런 저런 슬픈일도 많고 어이없는 일도 많기도 하구요.

뉴스에 보니 농민이 심어놓은 모를 트렉터로 갈아 엎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지난 자연농업 연찬때 회장님이 그런 사람은 농부가 아니라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봐야 할지..

답답한 농부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생명을 죽여 버리는 모습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구요.

배추파동이 일어나면 배추를 갈아엎는 장면도 단골 장면이죠.
작물을 돈으로만 생각해서 그런 일이 있다고 하는데...

돈안되는 농사를 지어도 행복한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구요.

사람도 살리고 작물도 살리는 것이 농사라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참.. 슬프네요.

이제 오후가 되니 시원한 바람이 섬진강에서 불어옵니다.
이런 바람처럼 모든 일이 시원하게 해결 되면 좋으려만...하는 푸념만 해봅니다.
2005-06-21 1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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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차(茶)사랑 2005-06-21 20:05:28

    파잔님 오늘 온도계가 35도를 가리켯는디..
    두개를 다보아도 그렇더구만요..

    아구 더버라..
     

    • 지리산숨결 2005-06-21 21:17:09

      파잔! 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점점 행복해지는데요. ㅎㅎㅎ

      어제 kbs다큐멘터리 40대에 관한 내용을 컴으로 보았습니다.
      대기업 간부, 42세된 분이 나와서 그러더군요.
      입사때 동기가 370명이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단 10명만 남았다구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갑자기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그래 그렇다.
      그래도 농사에서 희망을 찾는 것이 훨 안정적이고 희망적이다라구요.
      모든 사람, 누구나, 도시의 샐러리맨 거의 모든 사람이 힘겹게 살고 있군요. 음....
       

      • 들꽃향기 2005-06-22 06:29:50

        참 덥지요.
        온나화가 심각해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농업을 전망하는 이들의 걱정스런 시선과 말들을 들으며 정말 심히 걱정이 됩니다.

        더운 날씨에도 아자아자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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