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그렇게 가고 싶던 하동에.... 들렀습니다.
못생긴녀석 2005-06-21 21:42:25 | 조회: 4962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산에서 농사를 (복합영농- 다래농사, 벼농사,소몇마리)를 짓고
있는 녀석입니다.

이번 자농정모때 한번 참석하려 합니다.
근데 오늘 자농 문화센터에 들렀는데 허름한 외부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고,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청소하시는분은 고생깨나 하시겠던데요^^
안으로 들어서니 웬 아가씬지..... 나중에 알았지만 노래하는 별님이시더군요

차한잔 얻어마시고, 그 유명하신 지리산 숨결님을 뵈었네요
많이 피곤하신 얼굴이었지만 한참동안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농회원님들을 위해 일을 많이 하셔서 그런가 봅니다...


제가 가고 싶어하던 길을 비~~~잉 둘러와서 약간은 숨이차지만 이제서야 제 갈길을
가려합니다.

현재 자농의 모습은 편안한 안식처같습니다.
이런 편안함이 지속되었으면 하구요, 앞으로 신참이지만 자~알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좋은 자리, 얘기 감사드리면서, 지리산과 섬진강과 더불어 하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에 담아왔답니다.

토요일 여러 선배님들 뵈면 인사올리도록 하고 이만 줄입니다.
2005-06-21 21:42:2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지리산숨결 2005-06-21 22:16:24

    ㅎㅎㅎㅎ
    많이 피곤해 보였었나요?
    그렇군요. 그 유명하단 말씀엔 전혀 동의가 되질 안네요. 크크킄~~

    실은 요즘 우리 자농의 틈새를 찾느라고
    극도로 감성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죠.
    그렇치만 피곤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준비없이 맞이한 탓입니다.

    들어오는 간판도 아주 작고
    들어오는 길과 외부 학교는 을씨년스럽고...
    이것이 제 전략인데요. ㅎㅎㅎ

    거의 모든 분들이 들어와서는 '헠'하게 하는 거죠.
    대부분의 건물들은 겉이 화려하고 속은 별볼일이 없는데서 역발상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청소는 여기 식구들이 구간을 나눠서 다합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마음을 청소하듯이 딱고 딱습니다.
    그래서 반질반질해지고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님을 뵙게되어서요.
    그리고 다음에는 아들만 넷을 나아 열심히 키우고 계시는 사모님도
    함께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들꽃향기 2005-06-22 06:24:09

      못생긴녀석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좋은 평을 해 주시니 넘 좋지요.ㅎㅎㅎㅎㅎ
      전 직원의 청소화를 외치는 곳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전체가 항상 청소를 함께 한 뒤 일을 시작합니다. 숨결님을 비롯해서~~~

      문화센터는 정말 여러분에게 편안한 안식처이고 싶습니다.
      늘 위로와 희망이 있는곳 이고 싶습니다.

      토요일에 뵙시다~~
       

      • 노래하는별 2005-06-22 09:39:27

        궁금했었습니다 못생긴녀석이 어떤 분이었는지
        반가웠습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
         

        • 하리 2005-06-22 10:19:36

          아, 어제 잠깐 들리셨던데 인사라도 드릴껄 그랬나요 ^^
          어케 그리 조용히 왔다 조용히 가셨는지요 하하..

          정모때 오신다니 기다려 집니다.
          아들이 넷이라면 재산이 엄청나시군요~
          싸모님하고 가족 모두 함께 나들이 오세요오~ ^0^
           

          • 소세마리 2005-06-22 14:29:51

            ㅎㅎㅎ 내평 참다래 카모 성공한 농업인중에 한사람이지요?  

            • 못생긴녀석 2005-06-22 19:25:14

              오늘 집사람과 의논한 끝에 가족전원 참석하기로 하였답니다.
              도합 여섯명... 많이 먹지않을테니... 입이 많아서리.... 구박하시지는 않겠지요.

              소세마리님께서는 제가아는 분이신지... 성공한 농업인? 아닌데요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같은데...

              들꽃향기님도 뵙게 되겠고... 하리님도.. 등등 많은님들 뵙게될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네요^^
               

              • 지리산숨결 2005-06-22 19:35:34

                ㅎㅎㅎ
                좋습니다. 많이드셔도 좋구요.
                함께 어울려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 동천 2005-06-26 19:53:09

                  반갑습니다.동천입니다.........앞으로 좋은 인연 만들어가요....^^*  

                  • 이영국 2005-06-28 09:40:36

                    동천님! 저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인생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41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849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23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826
                    3379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8) 2005-07-27 5067
                    3378 입맛없을때 아삭아삭소리나는 "아삭이고추"와~~ (1) 2005-07-27 4793
                    3377 웰빙자색감자 2005-07-27 4793
                    3376 자기야! 몰래 카메라 있어. (4) - 2005-07-27 5293
                    3375 저는 늙으면 이렇게 살렵니다^^ (10) - 2005-07-27 6049
                    3374 남편이 넘 고마울때 (4) - 2005-07-26 4604
                    3373 올 여름이 지나면 우포늪에서 님들과.... (8) - 2005-07-26 4829
                    3372 나이야 가라 (3) 2005-07-26 4587
                    3371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2005-07-26 4312
                    3370 한 달 후에 새로운 자농몰이 탄생 그리고.... (5) - 2005-07-26 4845
                    3369 한여름밤의 독서? ^6^ (2) - 2005-07-25 4766
                    3368 중복이네요 맛있게 드세요 ^^ (7) - 2005-07-25 4528
                    3367 친구란.... (3) - 2005-07-25 4634
                    3366 하리님! 잘 들어가셨나요? (3) - 2005-07-24 4829
                    3365 잘 도착했습니다. (2) - 2005-07-24 5052
                    3364 이런것 보셧나요? (3) 2005-07-24 4824
                    3363 씨원~한 바다!! 발 담그고 싶지 않으세요? (3) - 2005-07-23 4954
                    3362 어느 분이 오셨나요? (2) 2005-07-22 4928
                    3361 그런대로 고추가 잘자라네요 2005-07-22 5350
                    3360 샛별l★l뽀l봐쥬l (2) 2005-07-22 512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