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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인사가 늦었습니다.
은봄맘 2005-06-30 00:10:57 | 조회: 4639
안녕하세요?
지난 정모에 함께했던 은봄맘입니다.
참 많이 푸근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래도 이런 아쉬움이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로 남겠지요?
처음 생각은 이번에 자농 생산자님들을 많이 알고 싶었거든요.
게시판에 몇 분이 올리긴 하셨던데 팜스테이가 많이 궁금해서요...
제가 이번에 휴직을 하게 되었는데
제게는 이 일년이란 시간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
평소에 제가 알고 싶고 궁금했던 것들을 많이 경험해 볼려구요...
자농생산자님들과 함께 할 기회를 꼭 갖고 싶어서요...
많이 도와주세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잊지않고 기억해주셨던
지리산숨결님은 어떤 농사를 지으시는지요?
제가 여러님들 소개할 때 제대로 듣질 못했거든요
은봄이 쫓아다니느라...☞☜
그렇게 챙겨(?)주셨는데 정작 얘기 한마디 나누지 못했네요...
숨결님 댁에서도 팜스테이 할 수 있나요?
제가 보기엔 좀 부실해 보여도 안 그렇거든요.
그동안 국선도로 다져진 내공이 좀 되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
연락주셔요...일손이 제일 필요할때...^.*

참 그리구요 다음 정모때는 좀 보완(?)됐으면 하는게 있는데요
아이들도 이름표를 달았줬음 해서요...(애들이 싫어할래나???)
엄마아빠 맘을 닮아서인지 아이들도 하나같이 다 이쁘고 착한거 같드라구요
저희 은봄이도 너무 잘 보살펴주고...
그래서 이름을 불러주고 싶었는데 하나하나 다 안 물어봐지드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사용한 이름표 역시 행사 끝난뒤에는 출입구에 회수함을
만들든지해서 다음 행사에서도 썼으면 합니다.
내지만 갈면 되니까...
그리고 이름표가 좀 큰 것 같던데...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불편하다고 빼 놓으시더라구요...
지금 이름표 반 정도 크기로 목에 거는거 말고 집게(옷핀 아니고) 같은걸로
옷에 꽂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숙소의 방문이 여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너무 쾅쾅 하고 닫히는거 같아요...
물론 편히 잘려고 간 곳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문 사이에 대는 스티로폴 같은거 있잖아요...
자세히 설명은 못 드리겠지만 3M 같은데서 많이 나오던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 ㅎㅎㅎ

말로 다 표현은 안되겠지만 행사 준비하신 많은 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길 허전할까봐 두 손 가득 안겨주신 선물도 정말 감사하구요...
선물에 눈이 어두어 짐 가방도 못 챙겼다는거 아닙니까?
한참이나 가다가 다시 돌아가 가방을 들고 갔답니다. ^^
드리는거 없이 받기만해서 송구하구요...
무엇으로 이 마음을 갚을까 싶습니다..

참 문화센터 숙소는 평소에는 저희같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없는지요?
처음에 언니와 함께 가기로 했는데 사정상 그러질 못해서
언니가 많이 아쉬워 하드라구요
정모에 참여하는 꿈까지 꿨대나 머래나...^^
언니가 너무 아쉬워해서 이번 여름에 혹시나 한번 더 갈 수 있을까해서요...
2005-06-30 0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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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지리산숨결 2005-07-01 16:52:23

    헛~~~~~
    국선도!!!!!
    그러셨군요. 언제 그 내공을 보고싶은데요. ㅋㅋㅋㅋ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그리고 팜스테이는 자농몰에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놓았거든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문사철시서화 2005-06-30 19:42:23

      은봄맘님. 정모 행사 때 뵙고 많은 말씀도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서울서 번개 모임을 갖는데
      시간되시면 참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하리 2005-06-30 09:38:02

        와.. 국선도로 다져진 몸이라 기대가 됩니다. ^^

        문화센타엔 1000평 정도의 밭에 지금 콩이 심어져 있고
        오솔길님이 가꾸고 계시지요.
        저희는 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팜스테이 행사는 아직
        기획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시생태 길벗 방에서 한달에 한번씩 팜스테이 비슷한 형식의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2차례 있었는데 수도권 쪽이었구요.
        자주 참석하시는 분들이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쪽분들과 연대해서 개인적으로 농가를 방문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앞으론 전국단위로 체험행사를 할거라고 문사철시서화님이 이야기 하셨어요.

        제가 아는 체험행사 쪽은 무의도에 실미원님, 제주도에 사랑방 마을님
        경기 일산에 마실님, 양주에 행복배님, 경북 울진의 시냇물님,
        경남 진주에 신선님, 소세마리님, 하동에 산중님, 산내음님, 서툰농사꾼님
        화개에 차사랑님 등등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생산물이 많이 나올때
        비정기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자농 농민 회원분들이 대체로 농장 방문을 해서 일손돕기 체험을 하고 싶다고
        개별적으로 연락하면 일정만 잘 맞으면 거의 허락해 주실거에요.

        그러니 사랑방 정담 게시판과 도시생태 길벗방에서 만나는 분들과만
        친하게 지내도 전국 어~~~~디든지 계시는 자연농업 농민들은 거의 만나실수 있습니다.

        아웅.. 적다보니 제가 다 부럽네요.
        저도 농장들 구경가고 시포요~~
         

        • 노래하는별 2005-06-30 09:10:02

          은봄맘님 잘 가셨군요 소녀같은 모습이시던데 ^^
          좋은 지적들 감사합니다 이름표는 회수를해서 재활용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공지가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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