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충청 지역 등 중부 지방은 곳에 따라 최고 130㎜가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 지방에 머물렀던 장마전선이 30일 밤부터 다시 남하하면서 

활성화돼 1일과 2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1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전라북도는 50~100㎜, 경상북도와 

강원 영동 40~80㎜,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20~60㎜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대전.충청 지방과 강원 영서, 전라북도 지방에 

1일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비는 주말인 2일에도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경기 지방은 3일 오전, 그 밖의 지방은 4일께 비가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다음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0일 장흥 77.0㎜ 등 전남 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지역별 강수량은 고흥 66.5㎜, 목포 63.5㎜, 여수 3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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