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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반천...? ? ?
차(茶)사랑 2005-07-11 23:27:18 | 조회: 5552


오늘 비가만이와도 차만들기 실습을 허기위해 성균관대에서 오셧다.

도로사정상 예정보다 두어시간정도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을 먹기위해 식사는 참게매운탕으로 미리준비를 해놓았다.
식당은 화개장터아래쪽에있는 섬진강이 내려다보이고 남도대교가 젤로잘보이는
0 0 식 당 ...

식사전 차에서 내리신분들이 모구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야~~~ 공기좋다, 어머나 섬진강이다, 저다리좀봐, 저기 무슨다리죠 하길래
남도대교라고 설명허고, 섬진가의 반천 전라도꺼고 반천 경상도꺼라 했더만
만천이 무슨말이냐고....

아~~이거 사투리가 나온깨 바로 통역해야허네요..ㅎㅎ

여러분 "반천" 이말 뭔말인줄 알지요..

점심식사후 바로 차 체험실로 가서 차 만들기 작업을 했습니다..
얼매나 열심히들 허시든지 놀랬습니다.



날씨가 좋지않아서 몇일전에 차잎을 따놓았는데 저온창고에보관후 내놓았는데
차잎은 아주 좋았다.
차잎이 저온창고에서 나와서 온도차이로 물방울이 생기무로 펼쳐널어놓았다.



고온 300도에서 차잎이 익어가고..
(전자온도계로 재보니 350도까지 올라가는데, 처음하시는분들이라서
온도를 조금줄였다.)



차를 비빈다, 얼라도 따라왔다.
딱 한명.

너무나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헌다.



작업은 계속된다.
오늘은 솥을 처음엔 3 개에다 불을 때고서 차를 덖는데, 이곳저곳 댕기니라고 얼매나 바
뿌던지..



넓은 차 만들기 체험장, 이곳이 바로 군청에서 맹글어서 사용하는 실습장이다.
2층은 차만들기 실습장으로쓰이고, 3층은 다실로서 차를 마실수 있는공간이다.
이곳은 차에 관심을 가진 단체에서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실습할수 있는곳이다.
단체 인원의 제한이 있으며, 차 잎은 실비로 사거나, 혹은 직접따서 할수있다.
관리는 하동군청 녹차팀에서 관리를한다.



뒷편 산을 보면 한폭의 그림이다.
날씨가 개어서 차잎도 쪼깜 따볼수 있었다.

오늘 하루가 이리가버렸습니다.
2005-07-11 23: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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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시냇물 2005-07-12 22:46:46

    우리도 남편 친구네부부랑 같이
    꼭 차사랑님네 가보자고 하고 있는데..
    운제나 될려나요....
     

    • 차(茶)사랑 2005-07-12 19:05:49

      향기님, 숨결님, 오솔길님 감사헙니다.

      사랑이님 요즘은 비온뒤에 날씨가 너무나 깨끗헙니다.
      좋은곳이니 여가되먼 구경오세요.

      하리님 우리집이아니고 차 체험장에서 실습했구먼유..
      차맹그는거 너무 힘들다고 하시대요.
      땀을 억시로 흘릿거든요.

      우리차는 역시나 좋은것이여..
       

      • 하리 2005-07-12 10:15:31

        혜림농원 차만드는 곳이 언제 저렇게 변신을 했나 깜짝 놀랐네유 ^^;

        성균관대면 서울서 이까이 오신건가요?
        그분들을 차사랑님이 지도를 하셨나요?

        멀리까지 오셔서 얼마나 잼있고 좋았을라나잉~~ ^^*


        근디 지도 갱상도인디 반천이 먼지 멀라유. -.-;
         

        • 오솔길 2005-07-12 10:11:26

          차사랑님 욕 봤슈........  

          • 사랑이 2005-07-12 07:33:44

            정말로 보기가 좋네요.
            경치도 끝네주구요.
            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 지리산숨결 2005-07-12 07:13:32

              멋집니다. 저희도 한번 그 공간을 이용해
              차사랑님께 배우고 싶습니다. 그 맛있는 참게매운탕도 먹고요.
               

              • 들꽃향기 2005-07-11 23:48:12

                고생 많으셨네요.
                정말 한폭의 그림 같군요. 늘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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