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를 시켜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 해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이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계속 시도 해 보지만 참 풀어 나가기 힘든 문제입니다. 조금씩 흐르는 데로 맡기며....
흐르는 데로 맡기면 감쪽같이 엉긴 인생이 풀리더군요. 제가 크게 깨달았습니다.
저 역시 힘든 문제 입니다. 물과 같은 삶. 조금 힘들어도 제가 정화 능력이 없어서 내 색깔로 아직은 살고 싶어요. 이래도 되는지......
물은 담겨지는 그릇과 장소에따라 변하는듯하나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각차이죠 하지만 물은 생명의 근원이기에 함께 할수밖에 ... 공감이가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