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양봉을 할 때 였습니다. 두꺼비 녀석이 벌통 밑에 살면서 벌 들을 얼마나 많이 잡아 먹는지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멀리 갔다 버렸습니다.그랬더니 이 녀석이 다시 벌통을 찾아 왔더군요. 어떻게 그 녀석인지 알았냐구요. 버려도 버려도 어째 그놈 같아서 끈을 달아놨죠. 더 멀리 갔다 버렸습니다.  

그렇군요. 벌은 있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냇물님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ㅎㅎㅎㅎ  

하우스 수박도 재배 하시는가요?
날씨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요즘같은날 하우스에 들어가기도 너무 덥겠네요.
벌들이 거미땜시 활동이 어려운건 첨 보네요.
거미만 무조건 좋다고 했는디...어쩐다..  

하하하 어찌 두꺼비가 콩쥐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벌통에만 붙어 있었데요?

정말 친환경 농업에서만 만날수 있는 풍경이겠네요
늘푸른유성님이나 두꺼비나 미운정 들었겠습니다  

거미.. 여기도 거미 정말 많습니다
사무실이고 방이고 어디서 그렇게 자꾸 생기는지
그런데 거미가 벌보다 쎄군요 침이있어서 벌이 더 쎌것같은 느낌인데  

향기님 ㅁㅁ모가요? 갸우뚱~~
나 고마울거 하나도 읎는거 같은데..

벌이 거미줄에 걸리면
거미가 쏜살같이 달려와 거미줄로 칭칭 감아버려요
물론 벌은 꼼작을 못하구요
특히나 딸기 수정때 구석구석에 걸려있는 벌들을 보면
얼마나 속상한지..
아무리 잡아도 어디서 또 나타나는지 원..  

천적이라고 다 우리편은 아니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생존이 있으니까요.
저도 과수원거미줄에 벌이 걸려 죽은것 본적이있어요.
불쌍하지만 그들의 생존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