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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카메라
누렁이과수원 2005-07-29 19:36:14 | 조회: 4978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사직찍기를 자주해야되고 디카가 없으신 분은 디카구입을 고려하게 됩니다.디카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나 사진찍기에 자신이 없으신 분을 위해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와 사진찍기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왼쪽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디카입니다.33만원 주고 구입한 걸로 기억하는데 2002년 당시 소니에서 가장 싼 제품을 구입했습니다.화소는 200만화소이고요.


처음에는 현상하고 스캔하는 번거로움과 금전적인 소비가 없어 좋았는데 점차 흐린한 선예도,반응속도가 느려 스냅에서 찬스를 놓칠 경우가 많다는 점,줌기능 없어 화각의 제약이라는 불만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도 계속해서 마음에 안드는 결과물이 나온다면 실력탓이 아니라 카메라도 의심해 보세요.



소니p31


넓게 풍경을 찍을 경우 선예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빛의 상황(해가 있는 아침저녁에는 비교적 잘 찍힘)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죠.색감도 녹색을 많이 띰니다.



소니p31


근접촬영(접사아님)은 비교적 잘 찍힘니다.포토샵으로 콘트라스 조정



필름카메라(미놀타800si,토키나24-200),엡손 퍼팩션610스캔


위에 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찍은 인화물을 스캔한 것입니다.스캐너는 그당시(98년?) 엡손 제품에서 가장싼(20만원)것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포토샆으로 콘트라스 와 밝기를 보정했습니다.어떻게 보면 저급 디카와 결과물에서 별차이가 없지만은 필름 한통을 다 찍어서 맡기는 시간과 스캔하는 귀찮음이 단점이 되겠지요.


 


현재 쓰고 있는 카메라(미놀타a1,500만화소)입니다.작년10월에 90만원(베터리,256mb메모리추가)을 주고 구입했습니다.지금은 50만원대 까지 떨어졌더군요.

제가 이카메라를 선택한 이유


1.미놀타라는 브랜드(개인적취향)


2.28-200mm화각과 수동 줌링: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다.28mm에서 시작 하기 때문에 좁은 실내에서 보다 많은 사람을 담을 수 있습니다.또한 200mm 까지 땡길 수 있어 인물사진,동물사진 찍기에도 편합니다.


수동줌링(손으로 줌을 움직이는 것)은 전동식 줌 보다 빠르게 원하는 화각으로 바꿀 수 있어 편리(?)합니다.


3.비슷한 성능의 타 브랜드보다 가격이 싸다.


한예로 제 카메라와 동급인 '지리산 숨결님'의 소니 카메라는 현재 80만원 대입니다. 미놀타라는 국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가격대 부터 적정한 선예도와 화질을 보장하는 지는 모르 겠습니다.그렇다고 제 카메라와 같은 기종을 권하지는 않습니다.미놀타는 타브랜드보다 선예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a1의 경우는 접사 버튼 불량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제 것도 고장)


단지 구입당시 최신제품을 비싸게 사는 것 보다 좀 오래된 모델의 상위 기종을 싸게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요즘 렌즈교환식 디카도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100만원 이하 제품들도 많이 나오더군요.그렇다고 이왕 사는 거 dsir사야겠다는 생각은 신중해야 합니다.렌즈를 따로 사야 하는데 보통 17-80mm로 구입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17-80mm로는 망원쪽으로 아쉬움이 많이 생기고 그렇다고 80-200mm렌즈를 하나 더 살 경우 돈도 더 들 뿐만 아니라 렌즈 교환하는 귀찮음이 생김니다. 저같은 경우도 필름 카메라에 24-85mm렌즈가 있어도 쓰지 않고 나중에 구입한 24-200mm렌즈만 쓰고 있습니다.


이럴바에 28-200mm렌즈가 부착된 카메라를 사는 것이 경제적이고 쓰기도 편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모니터 상으로 보는 화질의 차이는 dsir과 구분되는 않는 것 같습니다.


미놀타 a1,콘트라스,밝기 보정


상위기종은 조리개값을 조정할 수 있어 배경을 선명하게 또는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a1


광각(28mm)으로 인물을 가깝게 찍으면서 보리밭도 어느정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컴퓨터에서 일단 보정작업을 거쳐 온라인 상에 뛰움니다.

크기조절은 기본이고 콘트라스,밝기를 원하는 느낌으로 보정합니다.


예전에는 포토샆을 이용 했지만 지금은 a1살때 받은 '디미지뷰어'프로그램을 씀니다.간단한 보정작업은 확실히 편하고 시간이 절약되는
잇점이 있어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카메라 조작하는 경향은


1.iso는 오토보다 수동으로 보통100,실내에서는 200 왠만하면 400까지 안쓰려함-확대시 화질저하 우려.


2.좀 답답하지만 ccd 보다 뷰파인더를 보고 사진을 찍음-카메라 흔딜림을 줄여 보다 선명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3.태양빛이 강한 한 낮에는 왠만하면 찍지 않음

 

2005-07-29 19: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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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다리 2005-07-30 18:16:48

    뷰파인더만 쓰면 좀 오래쓰긴 하는데.. 그래도 압박이 심하지요 ^^;;
    출사 나가면 배터리 2조 정도는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래도 결과물을 보면서 위안을.. 하하
     

    • 지리산숨결 2005-07-30 08:20:17

      섬세하심이 보이네요.
      마당이 넓은 집, 텃밭과 과원이 함께 어우러진집
      보고 싶습니다.
      어제 트렉터님이 가족과 함께 다녀가셨습니다.
      다들 멋진 이웃들이네요.
       

      • 누렁이과수원 2005-07-29 21:41:24

        7i도 a1과 같은 급이죠 a1이 나중에 나왔다는 것 점만 다르고요.
        그런데 7i의 베터리가 금방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 지요?
         

        • 다리 2005-07-29 20:25:11

          와우 같은 미놀 유저군요. 저는 A1 전전 모델 7i 쓰고 있슴다.
          중고로 가방에 악세사리 모두 해서 39만원에 완비했는데 별로 부러울 모델이 없네요 ^^
          사진 좋아요~~
           

          • 누렁이과수원 2005-07-29 20:20:24

            제 카메라 정도면 왠만하면 잘 찍히지만 더 나아가 원하는 색감을 얻으려면 빛을 이용해야 합니다.같은 대상이라도 해의 위치에 따라 느낌이(색감)이 달라 집니다.  

            • 하리 2005-07-29 19:43:07

              기다렸던 글이~~
              누렁이 과수원님 좋은정보 감솨합니다
              흑흑.. 근데 얼마전에 디카를 사부렸어요.
              아는분이 이사양 이상은 별로 필요없다 하길래 샀는데
              누렁이 과수원님 정도 찍는데 50만원대면 몇달 모아서 그걸 살긴뎅~

              그정도 사양이면 잘찍고 못찍고 상관없이
              마지막 작은배사진 정도 나오나요?

              정말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저는 니콘 5600시리즈인데 (510만 화소)
              사진을 못찍어선지 영 맘에 안드네요.
              공부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디카 사고나니 누렁이과수원님 글이 더 기다려 지네요.

              숨결님 붙잡고 사진강좌 해달라고 늘어져볼까나 효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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