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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거시기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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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2005-08-02 17:55:22 \| 조회: 4285

몇일전에는 모방송국 드라마에서 며느리가 시어머니 빰을 떼리는 장면이 방송되더니
또다른 방송 에서는 음악켐프 생방송 도중 백댄서들의 돌출 성기 노출로 온장안이
떠들석하니 이것도 날씨 탓일까 아니면 망아지처럼 고삐들이 풀려서 그럴까요?

맞벌이 하는 아들 며느리를 위해서 손주녀석을 봐주다가 순간 탁자위로 올라가 손주녀석 뜨거운 그릇을 엎어 화상을 입어 병원에 대리고 가서 아들 며느리에게 연락하고 걱정이 되고 미안해 죽겠는 시어머니에게 달려온 며느리 어떻게 된일이냐고 여차 저차 설명을 듣고난 며느리 대번에 시어머니 빰을 때리고....

화가난 시어머니 달려온 아들 녀석에게 여차 저차 해서 이렇게 되었는데 며느리가 뺨을 때린다고 애기하니.....이 호로자슥 어머니가 맞을 짓을 했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고.

열받아서 대가리 뚜겅 날아가버린 뻔한 사람들 많았다네요.
다행히 방송사 측에서 시청자 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한매듭 풀리는가 했더니...

또다른 방송사에서 그것도 생방송 도중 포르노 쇼를 내보낸 꼴이됐으니 날씨 탓으로
돌리기엔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이더운 여름에 고삐를 다시 단단히 매야 할까요?????

울진 엑스포나 한번 다녀들 오십시요.

2005-08-02 17:55:22

게시물 댓글과 답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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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 티잔 2005-08-03 15:38:10
자유를 앞세우다 보니 도덕성이라는 것이 어디 책에나 나오는 이갸기가 되었죠. 타인에게도 자연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울진은 너무 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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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별 2005-08-03 09:51:44
후투티님 글 읽으니 제 머리 뚜껑도 열리라고 합니다
이노무 짜슥들이!!!
진짜 더운 날씨 탓일까요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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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2005-08-02 21:23:24
날씨도 그렇고 세상이 점점 삭막하니 자칫하면 엉뚱한 일이
벌어지는구만요. 이제는 더운날 열받는일이 안생겼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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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5-08-02 17:59:49
엑스포 저도 가보고 잡은데 재미있으셨나요? ^^

텔레비 거의 안본게 8년에
하동에 와선 아예 안본거이 되어서리...

메일 확인하러 인터넷 들어가면 머라고들 쑤근쑤근 하니까알지
요즘 유명하단 불멸의 이순신도 영환지 드라만지 소설인지도 모르고 삽니덩.

근데 후투티님 글쓰신거 보니 텔레비 안보는게 나은거 같네요 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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