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과 수 원 8 월 14 일
누렁이과수원 2005-08-16 00:45:15 | 조회: 5182




















 


8월14일 과수원 단편


 


비교적 한가한 7월 한달을 보내


고 8월 중간까지 왔내요.


이제 슬슬 가을 준비를 할 때


가 됐습니다.



배가 커가면서 늘어진 가지를 받쳐주고 태풍에 흔들리지 않게 묶어 주기도 해


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풀을 베어야 일하기가 용이 하겠지요.


과수원에 좋은 거름을 주는 기분으로 일을 하니 힘이 덜든 느낌입니다.



여러종류의 벌래들이 풀을 먹이삼아 살고 있습니다.이것들 중에 나방이 되


어 잘 익은 배를 흡즙 하는 놈이 있겠지요.(바로 요놈인가?)



요놈들을 풀어놓으면 벌레들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렁삼이(누렁이 아들)


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는 수탉이 렁삼이에게 희생되었습니다.(우리 밖을 들락날락 하다가)


부인 둘과 딸 하나를 남기고 말입니다.


2005-08-16 00:45:1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맞춤 배 과원 2005-08-16 04:55:10

    멋진 한폭의 수채화 그대로 이구만!
    봄부터 오늘에 일으기 까지 열심히 땀흘여 노력한 결실을 거두어 들일
    그날을 기대하면서 ...
     

    • 후투티 2005-08-16 08:30:39

      풍성한 수확과함께 과일값도 잘받아야 할텐데요.
      아뭇튼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늘도 도와야 허는 일인께.....
      자농 과수농가들 힘내세요. 화이팅!!!!
       

      • 동천 2005-08-16 08:45:17

        멋진 풍경입니다..........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 노래하는별 2005-08-16 09:03:47

          하늘에 가을빛이 서리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가을을 준비하시는 손길이 바빠지시겠네요~
           

          • 들꽃향기 2005-08-16 13:05:34

            오ㅏ~~평화스런 과수원의 모습...
            넘 보기 좋습니다.
            과수원의 모습에서 행복이 보입니다.
            사랑이 보이는거 같아요...

            땀방울 만큼 열매로 돌아 오면 좋겠습니다
             

            • 하리 2005-08-16 15:30:23

              야.. 역시 멋진 사진들 ^^
              늘 누렁이과수원님 글 올라오는게 너무 기다려지지요.

              아름다운 풍경 캄솨합니덩~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3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40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5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362
              3659 ??????????????? (2) - 2005-10-06 5295
              3658 연극 공연을 초대합니다. (4) - 2005-10-06 5809
              3657 가을허먼 생각나는거... (3) 2005-10-06 5504
              3656 있잖아요 가르쳐 주셔요 (3) - 2005-10-06 5389
              3655 어이 친구! (1) - 2005-10-06 5327
              3654 ‘흔들리는’ 생협 직거래사업 (2) - 2005-10-05 5093
              3653 국산김치 ‘날개’ 배추값 껑충 - 2005-10-05 4442
              3652 텃밭 돌격 앞으로- 쿠오옷!!!!!! (2) 2005-10-05 5225
              3651 농사꾼의 손 2005-10-05 4620
              3650 寄生 열매,이게 무슨 열매 일까요? (1) 2005-10-05 5492
              3649 기생식물인 '새삼'으로 판단됩니다 (3) - 2005-10-05 5418
              3648 동천님께 띄우는 서신~~ - 2005-10-04 4803
              3647 오랜만에 읽은 두 권의 책 "고민스러운 휴일" (4) - 2005-10-04 5342
              3646 10.8 (토요일) 우포늪 번갭니다~~~~ (7) - 2005-10-04 6053
              3645 나는 흔들린다 고로 존재한다! (7) - 2005-10-04 5487
              3644 하동으로의 초대.. - 2005-10-03 4749
              3643 최참판댁 추수하는 날! - 2005-10-07 4761
              3642 테마형 허수아비와 황금들판에서 추억의 옛 사진 한 장 찰칵 - 2005-10-07 4652
              3641 처음이나 처음이 아니랍니다. ^^** (2) - 2005-10-03 6063
              3640 순천만 허수아비 축제 견문록 - 2005-10-03 4872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