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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리산숨결 2005-08-17 10:13:09 | 조회: 5129



무지 더우시죠. 그래요. 참 덥습니다.



요즘 숨결놈
꼴을 볼수 없내 그려...

어느 한 분의 말씀이었습니다. ㅎㅎㅎ
실은 매일 보아왔습니다.
요즘 생각을 긴박하게 돌리다 보니
긴장감에 전운이 도는 듯한 느낌속에 살았습니다.
스스로 긴장을 만들어 사는 습이 여기서도 여전하네요.

얼마전 오랜만에 본 '불멸 이순신'의 명량해전 대업의 사진을
컴의 화면에 걸어놓고 매일봅니다. 지금 우리의 형국이 그런 상황이란 인식에서
자신을 항상 재확인 시키는 연습을 하는 꼴이죠.
리더의 지혜와 리더쉽의 영향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생생히 보여준 사건이란 생각에 요즘 언제나 가슴에 그 사진을 담고 삼니다.

몰을 위한 장고에 들어간지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 우리는 자농몰의 성공적 약진으로 한국 친환경농업 시장의 재편과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꿈꾸고 있습니다.
작은 인원, 취악한 자본력이지만 이것이 문제가 될것이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확신이 더욱 강해집니다.
그동안 식구들과 함께해온 장고의 결과물은 마침내 대업을
이루고 말것이라는 그래서 농업의 위기상황에 분명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겠다는
그런 확신말입니다.

조만간 여러분 앞에 새로운 자농몰을 선보이겠습니다.
지리산 여름이 막바지에 와 있네요.
끈끈이 함께 도와주시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2005-08-17 1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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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오렌지제주 2005-08-17 20:16:57

    따가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속에서 새로운 태동이 시작 되고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자농문화센타와 연구소와 협회가 조화를 이루는 자농회원들을 위한 기회는 언제 올까요......
     

    • 문사철시서화 2005-08-17 19:31:30

      어찌 지내시는가...
      한번 만나지도 못한 채 이 무더위를 넘기고 있네 그려..
      멋진 작품을 기대헙니다.
       

      • 후투티 2005-08-17 16:34:15

        와따 진짜로 겁나게 반갑네요.방가방가....
        숨결님이 없은깨롱 김빠진 맥주처럼 심심했는데...

        멋진 작품을 구상하고 맹그는데 심취해 있었다 헝께 고맙습니다.
        대박이 좀 터졌으면 허내요 자농을 위해서.....숨결님 화이팅!!!
         

        • 해변의길손 2005-08-17 15:47:16

          피망넣은 짠 라면 대접을 받고도 이렇게 답글로만 뵙게 되었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긴박함이나 센터님들의 순간순간 결의에찬 빛을 보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시야와 소견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언제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길손입니다.
           

          • 강물처럼 2005-08-17 15:19:25

            숨결님 오래만입니다.
            늘 벅차고 씩씩하게 산 모습이 부럽습니다.
            무더위에도 아라옷 없이 장고하신 결과는 결코
            기대하여 좋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들 서툰님 집에서 찍은 사진 아직 보내드리지 못해
            짐이 되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건넬까 머뭇거리다 지금까지
            왔네요. 열심히 자농 자랑을 합니다만, 저의 힘으론 역부족.
            정모때 "흙"CD 복사한다고 하시던데 어찌 되었나요.
            그것이 있음 여럿 앞에서 예기할 기회도 있을 것 같은데...

            더위에 건강하시고 더욱 발전을 기원합니다.
             

            • 노래하는별 2005-08-17 11:54:56

              저는 불멸의 이순신보다 웰컴투 동막골을 보면서
              더 공감이 되던데요
              그 다음주에 서점에 나가서 꽃으로도 때리지마라는 책을 사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뭔 소리냐고 하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저렇게 연결이 되네요
               

              • 나무신장 2005-08-17 10:15:47

                숨결님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음악 좋습니다.
                자농몰의 밝전을 기원하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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