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지루한 여름, 즐거움 보다 매사가 짜증스러움의 일상을 피할 수 있는 좋은 지혜의 “우화”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한 마을에 양들을 기르는 농장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이웃에는 사냥꾼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한 무리의 사나운 사냥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사냥개는 자주 농장의 울타리를 넘어와 양들을 해치곤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농장주는 이웃 사냥꾼에게 개를 메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답뿐, 번번히 대수롭게 지나쳐 버려, 개들의 공격은 줄지를 않았습니다.
농장주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 가장 합리적이고 공평한 해결책으로 마을의 재판관을 찾아 사실을 설명하고 해결을 호소했습니다. 사연을 모두 듣고 난 재판관은, 농장주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사냥꾼을 벌 할 수도 있고, 이웃에 피해가 없도록 개를 잘 관리하도록 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당신은 양을 지키기 위해 어쩌면, 이웃을 잃고 적을 갖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당신에게 묻겠소“ ”당신은 사이 좋은 이웃을 원합니까 “아니면 양대신 적을 갖고 싶소?“ ”당신의 대답을 듣고 싶소“.
농장주는 말했습니다. “물론 나는 사이 좋은 이웃을 원하지요” ”좋소, 그럼 당신의 양도 안전하고. 좋은 이웃도 가질 수 있는 해결책을 드리니, 가서 시행하시오“ 재판관의 아이디어에 농장주는 흔쾌히 동의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온 농장주는 재판관의 말을 따라 가장 귀여운 양을 골라, 사냥꾼의 세 아들에게 어린 양을 한 마리씩 선물했습니다. 귀여운 양을 갖게된 사냥꾼의 아이들은 너무 좋와 양들을 사랑하여 메만지며 놀았습니다. 지켜본 사냥꾼은 아이들의 양을 보호하기 위해 튼튼한 개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냥을 다녀와서 사냥한 것을 농장주에게 선물도 했습니다. 물론 답례로 농장주는 양고기와 맛있는 치즈를 선물하였으며, 이후 사냥꾼과 농장주는 좋은 이웃으로 더욱 가까운 친구로 잘 지냈다지요.
이웃과 좋은 관계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이처럼 사소한 배려에서 얻어진 것, 항상 진심과 애정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참살이 삶”의 길이라 믿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사소한 시비로 인한 고성과 격돌의 험한 싸움질을 목격했습니다. 당사자들의 심사와 고역은 물론, 이를 바라보며 지나친 목격자의 마음도 결코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잦은 폭우에 폭염으로 고조된 불쾌지수를 생각하면, 이같은 우화의 지혜도 필요할 것같아 세설을 피웠습니다. (_()_ 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