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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귀농을 하고 나서...........
둥구리 2005-08-20 18:15:21 | 조회: 5167
13일날 이사를 헸습니다.
갑자기 촉박하게 이루워진 귀농이라서 아직도 어안이 벙벙 할뿐이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반기는 금오산의 일출을 보면서
하동에 제가 있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정리가 덜된 집을 수리하며 요 며칠간은 다른 생각을 할만한 겨를이 없었지만
잠깐씩이나마 여유를 느끼게되면 어김없이 앞으로의 새로운 날들에 대한
걱정들이 스쳐 지나감을 떨칠수가 없군요.

콩을 심어놓은 밭고랑에는 잡초가 더 무성하고
내려오기전에는 무슨무슨 계획이 잘도 정리가 되던만은
막상 현실에 부닥치고 나니 미생물이 어떻고 자리공은 어찌해야 하는지
그저 막막함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여유를 갖고 서두르지 말자고 다짐 하지만
몸은 벌써부터 안달이 나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허둥대고 있네요.

정리 되는대로 자농 본부에 들려 조언을 구할까 합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2005-08-20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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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차(茶)사랑 2005-08-20 19:54:48

    둥구리님 귀농을 축하드립니다.
    벌씨로 이사를 하셧군요.
    요새 비가자주와서 일하기가 쪼매 곤란허실긴디....

    천천히 정리하시고 가을걷이 끝이나고서 시간되시면 함오세요 차 한잔 하시게요.

    저희집은 화개 쌍계사 입구입니다.
     

    • 둥구리 2005-08-20 20:55:29

      차사랑님,반갑습니다.
      집이 정리되는대로 일간 찿아 뵙겠습니다.
       

      • 봄마중 2005-08-20 22:21:36

        둥구리님 하동군민이 됨을 추카추카 합니다. 짐정리하시고 피곤이 쌓이면 쌍계사로 해서 저희사는 의신마을도 놀러오세요  

        • 들꽃향기 2005-08-21 14:29:17

          둥구리님 귀농을 하셨군요.
          추카하면서 환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파르 티잔 2005-08-22 14:55:32

            어려운 발걸음 하셨군요. 귀농해서 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하동이면 센터라 멀지 않으니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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