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 여성은 평생토록 평균 1.2명의 자녀를 출산, 세계 최저 출산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23일 발표한 `2005 세계인구통계표'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만, 폴란드, 벨라루시, 우크라이나 등과 공동으로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보인 나라들로 기록됐다. 북한 여성의 출산율은 평균 2.0명으로 한국보다 높았다. 반면 세계 최고의 출산율 국가로는 니제르(8.0명), 기니-비사우(7.1명), 말리(.7.1명), 소말리아(7.0명), 우간다(6.9명)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꼽혔다.
한국의 출생률은 인구 1천명당 10명, 사망률은 인구 1천명당 5명이며, 인구의 자연증가율은 0.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 인구는 2050년쯤에는 2005년에 비해 1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시 인구의 비율은 80%로 압도적일 정도로 높았다.
이에 비해 북한의 출생률은 인구 1천명당 16명, 사망률은 인구 1천명당 7명이며, 인구의 자연증가율은 0.9%로 나타났다. 북한 인구는 오는 2050년에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평균 수명은 장수국으로 소문난 일본이 가장 길어 82세(남성 78세, 여성 85세)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수명은 평균 77세(남성 73세, 여성 80세)이고, 북한 사람의 수명은 평균 71세(남성 69세, 여성 74세)로 계산됐다.
이에 비해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레소토는 평균 수명 35세로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라는 오명을 안았다.
PRB 보고서는 2050년에는 인도가 인구 16억3천만명으로 14억4천만인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최다국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또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 2달러 미만의 생활비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인구의 75%, 동아시아인의 47%, 동남아시아인의 44%가 이런 빈곤층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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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둘이 결혼해서 1.2명을 낳으면 인구의 자연감소가 당연하게 이루어지겠네요. 우리 어머니는 5아이를 낳았는데 우리 누이들은 모두 2명의 아이를 각 각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은 1명을 낳겠죠.
2명이 결혼해서 한 명을 낳으니 인구의 자연감소가 당연하게 이루어지지만 평균수명이 증가하니까 감소는 좀더 후에 일일 것이구요.
평균수명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아마도 일본 수준만큼 증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일본 젊으니들 건강이 안좋다고 많이 나오더군요. 원인은 대부분 인스턴트식품이나 용기면들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해먹는 요리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칭스루라는 말이 있는데 전자렌지가 마지막에 칭.. 하는 소리를 내는데서 착안한 말입니다.
스루는 ~~을 하다 라는 뜻이구요. 그래서 칭스루는 전자렌지로요리하다. 뭐 이런 말이되는 거죠. 그만큼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구요.
그리고 마지막 2달라.. 잡아서 25백원으로 하루를 사는 사람이 전세계 인구의 50%라는 거죠. 먹는것, 자는 것.. 이것 합해서 2천5백원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쓸까요.
과외하는 제가 아는 분은 한 달 버는 돈이 5백만원이라는데.. 국내 최고 월급자들 한 달 봉급이 7백만원 수준이라고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