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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디카와 함께 춤을~
호두나무 2005-09-02 09:42:59 | 조회: 4697
어제 오늘 디카 땀시 사람 꼴이 영 말이 아님돠.
귀농 관련 사이트에 클로즈업한 꽃이나 벌 사진 올려놓은 거
볼 때마다 "나도 해봐야쥐" 하고 생각했슴돠.

그나저나 귀농하는 분들 디카 하나씩은
다 있는 것 같고 촬영 솜씨도 뛰어남돠. 유행인가 봄돠.

디카로 사진 못올리면 귀농 축에도 못끼일 것 같아 저도 며칠 전
인터넷 홈쇼핑 뒤져 간신히 디카 하나 택배로 건졌슴돠.

홈쇼핑 마다 디카 가격이 천차만별이더군여.
소니 DSC-W15란 기종 하나만 보더라도 35만원에서 43만원
사이를 넘나들더군여. 메모리 땀시 그런 것도 있겠지만...쩝
부지런히 품 팔아야지 냉중에 더 싼 거 알게 되면
뒤집어질 것임돠. 아무렴~

밤새 디카 설명서 보고 만지작거렸고, 담날 아침 눈이
짜개지자마자 화장실까지 설명서 들고 직행~ 음음
그렇게 해서 간신히 기본 동작-동영상 보는 법까지-만 익혔슴돠.

오전 7시10분, 대충 걸쳐입고 디카 들고 앞마당으로 나와
우선 파란색 나팔꽃에 갖다댔슴돠.
(참고로 여기는 하동 악양 축지리에 있는 자연농업문화센터임돠.
어찌어찌하여 어젯밤 이곳에서 묵었슴돠.)

디카의 꽃그림 있는 단추를 누르고 꽃에다가 카메라를 바싹
들이댄 다음 셔터를 눌렀슴돠. 이게 바로 사진임돠. 아멘~


두번째 사진은 고추잠자리임돠. 원 아침부터 웬 잠자리람~

세번째는 개구리임돠. 요놈은 대충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슴돠.

자연농업문화센터 현관도 찍었슴돠. 누군가가 아침 청소를 하고 있군여.
부지런함돠. 배울 점이 많슴돠. 저는 한번도 저런 행위를 해본 적이 없슴돠.
물론 도시에서는 쓸 마당쪼가리도 없슴돠.

현관에 서서 축지초등학교 운동장과 백운산 줄기 & 구름도
담아봤슴돠. ㅋㅋ

오늘도 하루죙일 디카 갖고 놀겠슴돠.

아참~
컴퓨터에다 사진 올리는 거 아직 배우지 않아 냉중에 사진 올리겠슴돠. 음냐
지송함돠.
2005-09-02 0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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