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들꽃향기와 저로부터 이곳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4년만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원년맴버가 구축된 것 같습니다.
12명 식구들, 앞으로 힘찬출발을 위해 1박2일 워크샾을 진행했습니다.
문사철시서화님의 얘기대로
정말 소설처럼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어느 한사람 개성(개같은 성질?)없는 사람이 없고
무능력의 구석을 찾을 수 없을 만치 실력들도 빵빵한 사람들이 모였네요.
실은 운영에 부담은 무척되지만
지금이 바로 기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멋진 미래를 펼쳐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더욱 더 많은 질책을 바랍니다.
9월 2일 저녁부터 설명회와 토론회, 모닷불 파티
9월 3일에는 지리산 불일폭포 등산에 이어
섬진강 레프팅을, 저녁은 자장면집 신원반점서 거하게 회식을 하고는
마무리 목청다듬기까지....
이번에 새로운 식구 4명을 함께 들인것은 전국 후원생산자 관리를 강화하여
농업현장의 취재등의 컨텐츠 강화와 자연몰의 든든한 뒷심을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면면이 충출하고 품성도 기존 사람들이랑 딱인것 같아
마음 흥분과 긴장 빡빡입니다.
차사랑과 하리네요. 차사랑님 빽으로 쌍계사 무료입장을 합니다.
신세 만땅입니다. 래프팅보트도 님덕에 30만원에 샀으니 말입니다. 고맙습니더 차사랑님
불일폭포 오르다 중간에 있는 동막골(?)에 주인장과
한담이 이뤄집니다. 오솔길님과 분위기 딱 어울리네요. 이 분은 여기서
50년 가까이 살아오셨다는데요.
참 넉넉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주인장께서 직접 만드신 불노주(不老酒)를 한잔씩 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집은 주인장께서 직접 지으신 흙집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황토집을 멋들어지게 지으셨네요. 특이한것은 주변에 돌과
관광객들이 많이 버리고 가는 병들을 흙과 버무려 벽을 만든것입니다. 멋집니다.
불일폭포로 오를는 조릿대 숲입니다.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50대의 아름다움!!
우리 식구들이 항상 탄복하는 맛있는 식탁과 살림을 맡고 계시는 코스모스님입니다.
환한미소가 바로 음식의 손맛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저랑 뻑하면 한바탕 붙는 파르티잔입니다.
이 친구가 없었으면 회의시간이 영 재미없었을 겁니다.
분명한 자기생각이 있는 파잔, 자연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운동을 본업으로 경제학을 부업으로 하셨다네요. ㅎㅎㅎ
파잔은 전라도 지역을 담당하는 기자로서도 역할을 하게됩니다.
프로급 웹프로그래머 실력을 가지고 있어 자연을 닮은 사람들 사이트 전반의
프로그램 개발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기자로서는 경상남도 지역을 맡게되었습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남들은 IMF로 취직을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
1뜽으로 취직에 성공을 하신 능력남입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에 취직되었다는 사실을
교수님께 알리니,,, 교수님왈 "어이 이것도 취직이라고 인정해야되냥~~" 그러셨답니다.
다리님! 잉거 말해도 되는 거죠??
전자제어에 전문가로 대기업들을 두루거치면서 귀농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시고 강원도 영월, 산청을 거쳐 이곳 악양까지 오시게 된 오솔길님입니다.
자연몰의 농자재/재료 코너를 맡고 학교 전반의 일을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50대 3명중 선장입니다.
통계학을 공부하고 증권사에서 십여년 근무하시다 귀농에 꿈을 실현하기위해
이곳, 악양에 땅을 사고 귀농을 준비중인 으아리님입니다.
등산을 매우좋아하셔서 백두대간 등반을 거의 다하셨다네요.
산야초에도 조회가 깊어 산야초와 등산에 관한 개인사이트를 알차게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랑 동갑이네요. 이곳에 과일이 많아 무지무지 좋다시는데요. ㅎㅎㅎ
경기,서울지역담당 기자를 맡게되셨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하고 노동운동에 참여 산전수전을 겪으며
공장에 취직을 하여 용접과 뺑기쟁이를 15년간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전태일 문학상을 두번이나 받고 실천문학사에서 시집까지 낸 시인이신데요.
노래방 막댄스 실력이 공포수준이거든요. ㅎㅎㅎ
강원도 지역담당 기자를 담당하시게 됩니다. 닉은 오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는 노래하는 별입니다. 그 어려운 물리학을 공부하다
공장으로 지하방으로,,,, 난초향님의 구원으로 이곳에서 합류했죠. 이곳에서 광명의
빛을 발견하고는 점점 더욱 젊어만 갑니다. ㅎㅎㅎ
자연TV 편집담당, 자연몰 북코너 운영, 문화센터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용필의 '킬리만 자로' 노래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왜일까요??
환경공학을 공부하고는 대구시민단체에서 일하시다
새로운 삶의 진로로의 전환을 위해 이곳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닉이 찬비입니다.
여기 있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무지 차분해 보이시는데요.
에코라이프 기자와 몰, 웹 디자인을 맡고 있습니다.
웹프로그램과 농민쇼핑몰 제작을 맡고 있는 그 유명한 '하리'님입니다.
인기가 많아 여기저기 남친 소개를 받는데 요즘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몹씨 궁금하네요.
전자공학을 공부해 주변에 항상 남자만 가득이라 언제나 여왕대우를 받고 학창시절을
보내셨다는데... 요즘 예뻐지기 위해 식이요법중입니다.
노래방 실력자라면 하리님과 겨뤄보고 얘기해야 됩니다. 음..
노래방 3인방하면 오솔길, 별, 하리죠. 장난 아닙니다.
신문방송학을 공부하시고는 유명 언론사에서 20년이상 계시다 97년부터
귀농병(?)에 걸려 자연을 닮은 사람들에서 사람 뽑을 때만 기다리셨다네요. ㅎㅎㅎ
출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닮 도약에 큰 힘을 실어 주실것을 기대해봅니다.
닉네임은 호두나무님이시구요. 충청도 지역담당 기자를 맡게 되셨습니다.
이 사진에는 흰머리가 더 많아 보이는 것 같네요. 지리산 숨결입니다.
이곳으로 귀농해서 4년간 참 힘들게 살았습니다. 적게먹고 작게 갈려고 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아마도 이것이 저의 운명인가 봅니다.
여전히 꿈은 살아있습니다. 진정한 농군으로 남는 것 말입니다.
요즘 안치환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를 무지 좋아하게 됐습니다.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저는 전국광역과 동시 제주도 지역기자을 맡게됩니다.
불일폭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찍사고요.
호두나무님은 밑에서 볼일보구 계시셔 사진에 안나왔습니다.
사진에 없는 들꽃향기님은 지금 일본에 계시구요.
일본지역 친환경농업정보를 맡고 있는 중책이죠.
이제 서서히 실력발휘할 때를 기다려봅니다.
으아리님 산이면 만사 ok라고 그새 그 아래까정 내려가셨네요.
드디어 섬진강 래프팅입니다. 모두다 초짜라네요.
흥분에 흥분을 안고 출발전 함성을 질러봅니다.
새로운 개스트 딸 성은이가 함께 했습니다.
언제가는 수면 바로 위에서 섬진강을 바라보아야 겠다고 염원하던
래프팅을 드뎌해봅니다. 기분 장난 아니네요.
파잔 폼만큼 힘도 잘씁니다.
다리님과 파잔님이 선두 노잡이를 선은이가 선두 재롱둥이를
50대끼리 뭔가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멋집니다.
더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는데...
사진기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저장칩은 살리고 카메라는 지금도 신음중입니다.
덕분에 여한이 없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멋진 세상을 기약해봅니다.
우리가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별 권역을 담당하는 기자는 그 지역 생산자들의 취재와 동시에
지역 생산물을 자연몰로 연결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보다 균형적인 세심한 관리가 진행될 것입니다.
2005년! 비약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한 내공을 만들어 내는 원년이 될것같은데요.
함께 지켜봐주시면 더욱 힘이 날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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