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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겨냥 찐쌀 공장 중국서 성업
오솔길 2005-09-05 14:07:14 | 조회: 4568










한국 겨냥 찐쌀 공장 중국서 성업





상당수 비위생 시설서 생산·납품


중국산 찐쌀의 무분별한 유통이 큰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비위생적으로 가공된 찐쌀이 국내에 무차별적으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전남 나주지역 농협 중국산 찐쌀 현지 실태 조사단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엔타이(煙臺) 일대에만 10여곳의 찐쌀 가공공장이 성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장중 절반 가량은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인들의 공장운영도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인 가공공장은 전기스팀 공정 등 자동화 시설이 아닌 석탄으로 불을 지펴 쌀을 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단은 “이 곳에서 일부 업자들이 쌀의 흰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 표백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며 “일부 공장은 제조과정의 위생상태도매우 불량했다”고 밝혔다.

또 1억원 정도의 시설비만 투자해도 공장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칭따오(靑島)와 엔타이 등에서 공장 설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찐쌀은 현지에서 20kg 기준으로 1만2,000원선에 출하되고 있으며 관세를 포함, 한국 도착가격은 1만8,000원선에 불과하다.

이 찐쌀의 상당부분이 수입상을 거쳐 2만8,000∼3만원선에 국내 대형 패스트푸드사 김밥용이나 선식업체, 급식업체 등으로 납품되고 있다.

엔타이시에서 찐쌀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S씨(47)는 “국내 패스트푸드 회사나 병원, 대형식당 등에 매달 20kg 기준, 1만가마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 금천농협 임하빈 조합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찐쌀 현지 실태조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중국 현지를 방문한 뒤 3일 오후 귀국했다.

임 단장은 “쌀마저 중국산이 우리의 식탁을 이미 점령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며 “하루 빨리 쌀 등 식재료 등에도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쌀은 지난 96년만 해도 수입물량이 741t에 불과했으나 선식 등을 위한 식품제조용에서 단체급식용, 김밥용 등으로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해마다 수입이 늘어나지난해에는 9,633t에 달했으며 중국이 전체 수입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연합)
2005-09-05 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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