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아침 산책 길...
으아리 2005-09-07 17:05:39 | 조회: 4796

덜 깬 몸을 추스려 카메라를 들고
오늘 아침 마을 뒷편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태풍 나비가 언제인양
무지무지 맑은 하늘입니다,

그러나,
길 초입부터 전날 비바람에 떨어진
잎이며 감들이
길 한 편에 수북합니다,



여기 찢어지고 멍든 대봉감 3형제가
길 한 켠에 모여 있는데 농군님들 마음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여간 짠하지 않습니다,



단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알이 굵은 대봉감나무의
피해가 큰 듯 합니다,
갈쿠리로 마치 긁어내기라도 한 듯
횅한 모습입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 대봉감에 비해
단감나무는 그래도 좀 덜 한 것 같더군요,
붉게 익어가는 모양을 카메라에 담자니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모쪼록 농군님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05-09-07 17:05:3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32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38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2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331
3739 이 ♀,♀,♀ 가 일을 맹글어 버렸네요 (3) - 2005-10-21 5490
3738 따듯한 아랫목.. (7) - 2005-10-21 5473
3737 쌀값은 '하락' 대파 '금값' (3) - 2005-10-20 12450
3736 배추 밭떼기값 작년 2~3배 폭등… 中신선배추 수입 우려 - 2005-10-20 4842
3735 샛별이 오랜만에 문안드리옵니다. (6) 2005-10-20 5208
3734 사람 직이는 이 냄시는 뭔교?? (4) - 2005-10-20 5260
3733 품아시 땜에 죽은 도야지 (10) - 2005-10-20 5127
3732 젊은 부부의 씨앗서신... (7) - 2005-10-20 5132
3731 이 만큼 컸어요**누구게? (4) - 2005-10-19 4770
3730 맛있는 뚜기,뚜기,메뚜기~~ (3) 2005-10-19 5315
3729 전화 광고 조심하십시요. (1) - 2005-10-19 4940
3728 "어머니, 잘못했어요." (1) - 2005-10-19 5137
3727 고양이는 몹시 필요한 동물입네다.....???????? (5) - 2005-10-19 5134
3726 여주,이천지역 후원농가 방문 - 2005-10-19 5001
3725 일본 自休自足잡지에 소개된 새로운 농업 스타일 (1) - 2005-10-18 5646
3724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 (4) - 2005-10-18 5454
3723 이사람 이었구나... (2) - 2005-10-18 7036
3722 어젯밤의 달, 월식... (1) - 2005-10-18 5333
3721 지리산천년의 향기를 머금은 차씨앗을 ... (7) - 2005-10-18 6224
3720 어느 홀애비의 멜랑꼬리한 주말 보내기 (7) - 2005-10-17 5698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