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리산숨결 2005-09-21 15:35:00 | 조회: 5602


농촌위기의 문턱에서
새로운 변화의 힘을 만들어 낼만한 자연몰 기획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기획과 추진의 과정에서 상당한 고민과 진통들이 있었습니다.

취약한 자본력 역시 문제였지만 이렇게 자연몰을 오픈까지 오고보니
남다른 감회가 몰려옵니다. 아마 지금쯤 자닮식구들 모두 어깨가 뻐근해
웅신을 못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외진 지리산에 사람들이 모여 드디어 일을 만들어 내는군요.

저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1239명이라는 후원자 여러분이 있어 가능했구요.
그리고 특히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재정적 도움을 주신
참다래님, 토물님, 아줌마님, 목사골님, 김광익님, 방선호님, 유재관님, 으뜸과해뜸님,
정도령복숭아님, 이희송님, 차사랑님, 이장집, 산중님님께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연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꾸준히 쉼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자연몰 개편에 이어서 곧 Naturei.net의 메인화면 개편이 들어갑니다.
숨가쁜 일정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기획과 기초디자인은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마 11월 초면 대단원의 기획이
완료될것입니다. 아마 그때쯤이면 후원자 여러분께서 자닮의 후원자임을
뿌듯하게 생각하실 상상을 해보곤합니다. 분명히 우리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섭니다.

모든 기획의 초점은 아주 단순합니다.
어떻게 Naturei.net에 소비자들을 많이 담을 수 있는가 하는 거죠.
적어도 20만, 100만을 목표로 하는 겁니다. ㅎㅎㅎ

항상 그렇듯 제말 서둘지마라라는 조언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ㅎㅎ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는 2년안에 친환경농민을 위한 굳은 기반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저희도 끝이라는 단호한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신 아시는 분이 그러네요. "야~ 너 전쟁하냐~~" ㅋㅋㅋ

이번일에 함께한 우리 식구들
노래하는 별, 파르티잔, 하리, 오솔길, 다리, 코스모스, 호두나무, 으아리, 찬비,
오돌님 모두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자닮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Natasha dance - Chris De Burgh
2005-09-21 15:35:00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1
  • 참다래 2005-09-22 19:49:22

    숨결님 고생 많았심니더...글고
    숨결님이 있어 항상 우린 든든함니더..
    천천히 여유를 갖고 가이시더...
     

    • 누렁이과수원 2005-09-22 18:39:44

      생산자 입장에서 상품을 많이 올리고 싶은 충동이 느겨지는 군요.
      고맙습니다.
       

      • 신선 2005-09-22 14:51:23

        자농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농인 을위하여 힘쓰고 계시는 님들 모두모두 건강 하시길............
         

        • 동천 2005-09-22 08:41:18

          자농팀 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자농의 화려한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부디 그 노력이 빛을 발하여 수천의 자연농민들에게 희망이 되고....수백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될 수 있도록 기원드립니다.  

          • 정도령복숭아 2005-09-21 22:53:34

            생산의 현장에서 농업의 위기를 몸소 느끼지만
            년년이 느끼는것은 갈수록 농산물의 가격폭락과
            우리농산물의 위기감..
            정말 농산물의 가격파괴가 현실로 나타남을
            절감 하네요
            그래도 농업의 밝은 대안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모든님께 감사드려요.
             

            • 인천자두 2005-09-21 22:05:38

              축하드립니다. (함께 축하해야 할 일이겠지만요*^^*)

              네이처 아이...첨에 새로 지어진 이름을 어떻게 읽는 건 지 몰라 여기에 질문을 드리려던 참이었어요.

              운영자님도 힘내시고요. 특히 생산자님들, 더욱 큰 힘 내세요. 우직한 고집 흔들리지 말고 힘차게 걸어가세요. 眞心으로 응원합니다.
               

              • 호두나무 2005-09-21 21:56:41

                많은 분들이 네이처아이를 애용해주셔서 부디 숨결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오렌지제주 2005-09-21 21:10:03

                  오랫만에 온 기분입니다.
                  많이 바뀐것 같고 고생이 많았군요,
                  어제와 오늘 제주 위미와 효돈농협에서 조한규회장님의 자연농업 강의가 있었습니다. 내일은 구좌에서 강의가 있어 오늘 표선으로 가셨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숨결님
                  제주에 날라 올 일을 만들면 좋을 텐데
                  10월 4일 부터 일본으로 교류회가 있어 날라 가야 합니다.
                   

                  • 새벽형 2005-09-21 18:17:05

                    내 일 바쁘다고
                    지리산숨결님의 고뢰를 삭히지 못한점 용서 바람니다
                    조금이나마 추석사과 대금 결재되는대로
                    도움이 될까하는데

                    받아 주실런지
                    덕분에 늘 감사합니다
                     

                    • 지리산숨결 2005-09-21 17:43:29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모산님!
                      적극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하다보니 아주 사소한 문제들이 수없이 걸리네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도 있구요.
                      다행인것은 우리가 내부적으로 몰 솔루션과 디자인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으면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최근에 합류한 다리님이 프로그램을 찬비님이 디자인을 받치고 있는거죠. 참 다행스럽습니다. 그모산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3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39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3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344
                      3576 우리 함께 걷고 있다 (2) - 2005-10-31 5536
                      3575 "서울 사람들만 국민이고 농사꾼들은 노비야?" - 2005-10-31 5773
                      3574 아, 농민의 주름진 얼굴 (7) - 2005-10-31 5806
                      3573 단감의 계절!! (5) - 2005-10-31 5837
                      3572 밤 하늘 별이 참 맑습니다. (4) - 2005-10-30 5808
                      3571 함께나누고싶은수학의기쁨 (3) - 2005-10-30 5344
                      3570 일본사과 견문록---下 (1) - 2005-10-30 5624
                      3569 그리워 (4) 2005-10-28 5093
                      3568 무농약 감자가 ... (2) - 2005-10-28 6207
                      3567 노래하는 별님께 씨앗 잘 받았다고 무지 자랑하고 싶은 풀벌레.. (1) - 2005-10-28 5461
                      3566 풀벌레뉨 이것 좀 보시와~~~요. - 2005-10-29 6179
                      3565 일본사과 견문록---中 (3) - 2005-10-28 6356
                      3564 가을은 조용히 걸어오는데... (6) - 2005-10-28 5378
                      3563 일본사과 견문록 ---上 (4) - 2005-10-27 5907
                      3562 맘에 와닿아 퍼왔습니다 (2) - 2005-10-27 5726
                      3561 여러분도 정말 그러신가요? (4) - 2005-10-27 10702
                      3560 동해안 자연농업 닻을 올리다 / 옥계 동녘골님 편지 (2) 2005-10-27 5634
                      3559 미소애플님 증산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4) - 2005-10-27 5630
                      3558 안성지역 농군님들 고마웠습니다 (2) 2005-10-26 6278
                      3557 전국 최대규모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팡~파레 !!! (2) - 2005-10-26 5684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