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위기의 문턱에서
새로운 변화의 힘을 만들어 낼만한 자연몰 기획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기획과 추진의 과정에서 상당한 고민과 진통들이 있었습니다.
취약한 자본력 역시 문제였지만 이렇게 자연몰을 오픈까지 오고보니
남다른 감회가 몰려옵니다. 아마 지금쯤 자닮식구들 모두 어깨가 뻐근해
웅신을 못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외진 지리산에 사람들이 모여 드디어 일을 만들어 내는군요.
저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1239명이라는 후원자 여러분이 있어 가능했구요.
그리고 특히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재정적 도움을 주신
참다래님, 토물님, 아줌마님, 목사골님, 김광익님, 방선호님, 유재관님, 으뜸과해뜸님,
정도령복숭아님, 이희송님, 차사랑님, 이장집, 산중님님께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연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꾸준히 쉼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자연몰 개편에 이어서 곧 Naturei.net의 메인화면 개편이 들어갑니다.
숨가쁜 일정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기획과 기초디자인은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마 11월 초면 대단원의 기획이
완료될것입니다. 아마 그때쯤이면 후원자 여러분께서 자닮의 후원자임을
뿌듯하게 생각하실 상상을 해보곤합니다. 분명히 우리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섭니다.
모든 기획의 초점은 아주 단순합니다.
어떻게 Naturei.net에 소비자들을 많이 담을 수 있는가 하는 거죠.
적어도 20만, 100만을 목표로 하는 겁니다. ㅎㅎㅎ
항상 그렇듯 제말 서둘지마라라는 조언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ㅎㅎ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는 2년안에 친환경농민을 위한 굳은 기반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저희도 끝이라는 단호한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신 아시는 분이 그러네요. "야~ 너 전쟁하냐~~" ㅋㅋㅋ
이번일에 함께한 우리 식구들
노래하는 별, 파르티잔, 하리, 오솔길, 다리, 코스모스, 호두나무, 으아리, 찬비,
오돌님 모두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자닮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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