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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노적봉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후투티 2005-09-27 05:43:47 | 조회: 5716
허수아비 축제 행사장 근처에 볼거리용으로 노적봉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의좋은 형제란 테마로 2개정도를 만들어 형님과 아우가 밤에 서로 볏단을 나르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연출하려 했는데 와 하나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우리 회원들왈 회장님 하나만 만듭시다요.네에.......
그라고 프랑카드 만들어 우리집 노적봉이라고 써놓으면 아무나 와서 사진 찍으면
그사람들 노적봉 되는것인께 좋지않느냐고 꾀를 부리는데......

어느 사진작가 한분이 작업광경을 연속 셧더를 눌러대더니만 하나도 좋아뵌다고
원더플을 연발하고 이쪽으로 서봐라 저쪽으로 서봐라 일을 못하게허는디...

날은 슬슬 져물어가고 할수없이 하나만 맹글기로 했습니다..
논주인이 오더니만 워메 자기논 나락 다비어 부렀다고......다음은 생략...

막걸리 한잔으로 주인을 달래놓고 석양마루 걸쳐있는 햇님을 이별험시롱 코스모스
피어있는 들녘을 달려오는디 그래도 기분은 짱이었습니다.
2005-09-27 0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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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동천 2005-09-30 19:03:30

    후투티님 대단하십니다...........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먹고싶다 2005-09-28 21:11:48

      작년에도 여기에 갔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무서워하던데 들어가면 갈수록 너무 좋아하고 허수아비들이랑 같이 노는 느낌이 든데요 그렇게 실감이 났습니다... 넘 넘 재밌었습니다.. 올해도 가볼 예정입니다... 요번주에 순천만 갔다가 오는 길에 가보았는데 몇개 세워져 있던데~~ 한참 준비중인가 봐요? 수고 많으십니다... 올해도 재미있게 그리고 쌀 맛있게 먹고 보고 오겠습니다... 수고 하십시요~~  

      • 으아리 2005-09-27 10:06:49

        정말 어려븐 작업 하셨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 하리 2005-09-27 09:01:50

          앙~ 진짜 크네욤.
          어릴때 오라비랑 볏단 쌓아놓은걸 파내고 들어가서 잘 놀았는디..

          노적봉이란 단어는 첨 듣는거 가타요. (무식;;)
           

          • 파르 티잔 2005-09-27 08:12:58

            노적봉이라..
            목포 유달산의 그 이순신장군이 적을 속이기 위해 군량미로 위장했다던 그 노적봉을 말하는 것인가요..
            토요일 노적봉에서 뵙겠습니다.
             

            • 호두나무 2005-09-27 08:01:29

              우와 산처럼 쌓았네여. 대단함돠. 볏짚 의형제들이 좋아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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