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황토갯바람 사과 두어 차례 사 먹은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맛볼 기회가 없었는데
더 많은 발전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고,
주변의 볼거리도 많으니 생태길벗 행사를 님의 농장에서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황토갯바람님,
이런 글은 소비자 커뮤니티인 도시생태길벗 방에 올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도시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농장도 구경하고
과일도 구매하고, 인간적인 유대와 신뢰를 쌓아가는 기회가
될 테니까요.
저희 도시생태길벗방에 방문하시는 생산자분들이 현재로서는
극히 제한적입니다만,
좀더 많은 생산자분들이 방문하시어 소비자와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길 기대합니다.
자농농민이 살 길, 자농닷컴이 살 길은
자농몰이 번성하고, 소비자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야 하는
것 뿐입니다.
궁극적으로 소비 없는 생산은 불가한 것이니까요.
소비자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생산자분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으면 합니다.
쌀수매 중단이 가시화된 현실은 향후 농촌의 진로를 가늠하는데
너무나 많은 의미를 던진다고 봅니다.
생존의 문제를 놓고 머뭇거리거나 눈치를 볼 여유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커뮤니티인 도시생태길벗이 아직은 미약하기 그지 없지만
긴 호흡으로 자농 농민 여러분들과 함께 길을 갈 것입니다...
이 글은 생태길벗방에도 올리겠습니다.
정성껏 키운 황토갯바람 사과의 이름만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는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