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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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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비 2005-10-04 11:48:49 \| 조회: 4983

진주의 유등제가 정말 볼만하다는 숨결님의 말씀을 듣고

개천절인 어제 진주를 다녀왔습니다..

남강에 둥둥 떠있던 갖가지의 등들..

"물과 등"의 만남이라니... 그 소재만으로도 왠지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사실 축제의 부수적인 내용들은 거의 눈에 띄는게 없었지만

그냥 어둠속에 흐르는 강, 그 위로 불켜진 등들을 보는것만으로도 왠지 감흥이..^^

아무리 봐도 쉽게 질리지 않는게 흐르는 물과 불빛이잖아요..

좀더 잘 가꾸어서 정말 특색있고 멋진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버스시간때문에 완전히 어두워지기도 전에 보고싶었던 불꽃놀이도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으로 담은 유등제..

남강이 내려다보이는 진주성 잔디밭에서 ~

아직 어두워지기전, 불이 켜지기 시작한 등들..

물위에 둥둥 ~

논개의 뒷 모습..논개가 밑에서부터 꿈틀꿈틀 위로 올라온답니다..

강을 건너는 다리.. 통행료가 있어서 좀 당황스러워지만..

이렇게 화려한 모양의 등도 있고..

2005-10-04 11:48:49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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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2005-10-04 17:11:48
쿠오옷 볼만하네여~ 쟈들 지금 이시간에도 강에 둥둥 떠다닙니꺄? 함 가봐야쓰겄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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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5-10-04 13:03:25
무지 화려하구만요~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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