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님께 띄우는 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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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마을
2005-10-04 1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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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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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자연농업을 실천하시는 자농인 여러분과 여기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벌거벗은 공화국" 지기 인사 드립니다. 동천님께서 하시는 다년생 갖가지 산약초 나누기가 너무 고귀하여 감사하다는 말씀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른 봄에 올라 봄, 여름, 가을까지 풍성하게 한 당귀와 초여름에 당귀와 같이 자란 토끼풀의 자연 그늘을 만들어 주어 여름내내 따 먹을수 있어 좋구여 또 토끼풀 쓴 맛이 한 여름 입맛을 같이 돋구어 주었구여, 지금은 그 사이에 부로콜리가 무우와 어울려져 한겨울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것 같내여. 그리고 내년이 되면 당귀뿌리에서 맛난 싹이 올라오구, 자연 파종된 토끼풀이 올라오겠죠.그리고 다음해에도.... 이렇게 동천님 께서 나누어 주시는 다년생 당귀씨앗 몇알이 갖가지 산야초와 어울려져 저희 공화국에서 연중 일년내내 2-30여 가지 산야초를 따먹을 수 있답니다. 다년생 산야초는 때가 되면 올라 옴으로서 약효도 좋지만 맛도 일품이요, 자연 그대로의 맛을 볼수 잇구여, 여기에 일년생인 상추, 부로콜리, 비트, 무우, 배추, 쪽파등등 구할수 잇는 것을 시기에 파종한다면 일년 내내 풍성함을 맛볼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조그만 텃밭이나 농장 한구석에 다년생 산야초 몇종을 심어 놓으신다면 일년 내낸 식탁이 풍성해지리라 봅니다,,, 동천님! 더많은 다년생 산약초를 찾아 나누어 봄은 어떻까여,,자농인들과 여기에 오시는 분들과여,,,먹을수 잇는 다년생 산야초를 찾고 나누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여~ 키우는 방법은 밭갈이 없이 골괭이로 심으시고, 주위에 잇는 풀이나 버려지고 태워지고 집에 나오는 음식물등 썩는 자원이 있다면 그땅에 넣어 주신다면 이것이 진짜 한국형 유기텃밭이요 농장이라 봅니다....풀이 자라면 뽑지 마시고 잘라 그자리에 덮어 주시고여, 수확한 후 남은 쓰래기두 그자리에 넣어 주신다면 이것이 흙살리는 농업이라 봅니다. "떨어져 잇는 낙엽 한장이 지렁이 집이 된답니다" |
2005-10-04 1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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