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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식물인 '새삼'으로 판단됩니다
으아리 2005-10-05 09:08:22 | 조회: 5405
사진이 흐려 분명치 않지만 기생식물인 '새삼'으로 판단됩니다.
계신 곳이 강원도 평창이군요, 야생 다래와 오미자라^^ 군침이 도네요.

아래는 새삼에 대한 [한국토종약초연구소 최진규]님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칡덩굴이나 콩밭에 많이 기생하는 식물로 잎이 없고 누런색이나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여름철에 줄기에서 희누른 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들깨만하고 빛깔은 갈색이다. 열매는 보약으로 귀하게 쓴다.

새삼 씨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주로 간과 신장에 들어가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한다. 새삼 씨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1, B2 등이 들어 있다. 새삼 씨는 양기를 돕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이다.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음위증, 유정, 몽설 등에 효과가 좋다. 또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 힘을 세게 하며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 설사를 낫게 한다. 간을 보하여 눈을 밝게 하고 태아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다.

새삼 덩굴과 씨는 당뇨병 치료에도 좋다.
새삼 덩굴을 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거나 씨앗을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 또 밤눈이 어두울 때는 새삼 씨 120그램을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달걀 흰자 위에 개어 알약을 만들어 빈 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먹으면 매우 좋다. 심신이 쇠약하여 정액이 저절로 새어 나오거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에는 새삼 씨 40그램과 쇠무릎지기 80그램을 한데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과민성 장염에는 삽주 뿌리, 오미자 등을 섞어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오줌소태에는 새삼 씨와 용골, 모려분, 감국, 구기자, 황백, 두충 등을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마신다.

새삼 씨를 술에 담가서 먹으면 효능이 더 좋다.

가을철에 새삼 씨를 따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2~3일 말렸다가 항아리에 넣고 새삼 씨 분량의 2~3배쯤 되는 술을 붓고 뚜껑을 잘 덮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3~4개월 뒤에 조금씩 마신다. 새삼 술을 마시면 피로가 없어지고 양기가 좋아진다.

또 짝사랑으로 괴로워하다가 신경쇠약이 되어 헛것이 보이는 데, 자위행위를 지나치게 해서 몸이 약해지고 정액이 새어나오는 데에도 효험이 크다. 오래 먹으면 몸이 따뜻하고 여성의 냉증이 없어진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을 때 새삼 술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2005-10-05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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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으아리 2005-10-07 07:02:44

    흐아, 기대가 됩니다... 함 시간을 내서 찾아뵙겟습니다. 꾸벅^^  

    • 섶다리 2005-10-06 03:20:09

      으아리님! 그리고,나무신장님!
      답변 주심에 감사합니다.
      새삼 열매,줄기 몽땅 걷우어서 효소와 술 담가 볼렵니다.
      이곳에선 각가지 효소를 담가서 대형 저온 냉장고에숙성시키고 있걸랑요. 모든 효소를 관리규정에 의하여 숙성을 시키는 겁니다.
      2006년 유월이면 시음이 가능합ㄴ다.
      두분 혹여 평창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 나무신장 2005-10-05 15:33:05

        오 처녀총각한테 다 좋은 거네요.
        짝사랑으로 괴로워..?$!. 어쩌구 하다 신경쇠약이라,
        자위행위 지나치게 많이해 .. 어쩌구 저쩌구라
        소시쩍 한 번쯤은 해당되는 소리 아닌가여. 재밌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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