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지방에 사가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으로 시끌버쩍입니다.
무슨 이유일까 무척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을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게 시작 하였는데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주차장이 빼곡히 들어찹니다.
무엇이 이 사람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하는가...
그것은 바로 두부였습니다.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 두부를 먹고 사가려고 모여들기 시작한것이
지금은 야채를 비롯해 여러 농산물도 사가지고 가도록 준비를 하였던겁니다.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가 있는 풍경이 농산물 판매장입니다.
도로 옆에 깔끔히 정돈 된 장터가 눈에 띕니다.
오늘은 그런 곳 중에 한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마쨩이란 이름으로 간판을 걸고 있는 이곳은 야채를 비롯해 먹거리는
거의 다 있는것 같습니다.
재활용 해서 만든 간판이 재밌죠~~
그 유명한 두부를 먹기 위해 줄을 섭니다.
판매하는 분은 쉴새가 없습니다.
땀이 주루룩~~~
재래식으로 가마솥에 푹푹 삶아서리~~
냄새부터 끝내 주더군요~~
간단하게 나무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나무 탁자에 둘러 앉아 맛있게 먹는 님들~~~
정말 맛있던데요
간단한 메뉴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장난아니게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설이 완존히 좋은것도 아니거든요....
나무 망치로 잘 쪄서 그런건가요.
범상치 않나요~~
천장도 함 찍어 봤습니다.
참고 하실분들 참고 하시라구요.
겨울에 난방은 난로 몇개와 비닐로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정말 덥게만 느껴졌는데도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들 먹더라구요.
한국처럼 뻥튀기 장수도 있구요.
인기 쨩입니다.
아이들이 넘 재미어 하잖아요...
야채 코너입니다.
다른곳 보다 싸게 판매를 합니다.
저렴하니까 온 김에 이것 저것 잔뜩 준비를 해 갑니다.
없는것이 없는 아주 재미난 장터 였습니다.
일반 수퍼나 큰 수퍼보다도 저렴하니까
두부를 먹고 두부도 사고 쌀도 사고 빵도 사고 각종 야채도 사고...
짐들이 불어납니다.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것이 이 사진에 보는것 처럼 작은 동물원입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장을 보는 동안 연못에 떠 있는 화초를 보거나
이 동물들 앞에서 떠날 줄 모르고 놉니다.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합니다.
두부하나로 시작해서 이제는 여러 사람들의 쉼터를 함께 운영하는 모습을 봅니다.
작은것 하나도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진실함, 소박한 진솔함 그것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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