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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이 남자!!
지리산숨결 2005-10-17 22:07:37 | 조회: 5698

우포늪에서 들꽃향기가 찍은 사진이 올라왔네요.
좀 멋저보이기도,,, 무서워 보이기도 한 제 사진입니다.



무엇을 하려는지,,,
왜 그렇게 쉽게 가지 못하는지,,,,


2005-10-17 2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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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0
  • dkf 2005-10-21 19:37:04

    힘내세요.
    자꾸만 깍여나가는 농촌의 힘겨운 생활에 지리산 숨결님의 활동이 농부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겁없이 농사를 짓겠다고 뛰어들어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자농 홈피가 큰 힘이 되어 무지 좋습니다.
     

    • 풀잎 2005-10-20 21:46:37

      저희 같은 만초들은 숨결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얼마나 힘을 얻고 사는지 모르시죠? 주위를 돌아봐 주세요. 네....쉬엄 쉬엄 천 천 히...  

      • 이장집 2005-10-19 06:13:54

        지리산 숨결은 미친ㄴ . ㅡ ㅁ
        자농인에게는 힘이되고 거름이 되건만........
        숨결님 힘내요!
         

        • 작은돌 2005-10-19 00:23:33

          내 보기엔 세파가 너무 심하게 할퀴고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
          그 좋은 악양에서 살믄서 너무 고행하는 것 같아서..
          너무 빠르게 껍데기가 늙어가는군..
          새겨볼 만한 일화 한 토막 소개할까?
          조화순 목사님이라고 있지.
          우리나라에서 아주 드문 여성 목사님인데,
          젊은시절 도시선업선교회에서 열렬히 활동하다
          지금은 강원도 어디에서 사시는데,
          그분이 한창 정신없이 활동하실 때
          어느날 함석헌 선생이 불러 갔더니
          난호 화분 하나 주시면서
          "이것 죽이지 말고 반드시 잘 키워"하셨다더군
          그땐 그 의미를 몰랐고, 하도 바빠 그만 그 난초를 죽이고 말았는데
          지금 그 의미를 안다는군.
          뒤도, 옆도 돌아보면서 가라는 의미였던 것인데
          우리는 그걸 제대로 모르고 가지..
          나도 그대에게 난초 화분 하나 보내주고 싶네그려..
          나눔문화에 갔다가 돌아와 한잔 하고 끄적거리네.
          나는 홧팅보다는 쉬엄쉬엄가라고 말하고 싶어...
          왜냐믄, 그냥 친구니까. 어짜피 자기몫 한짐 지고 가는 인생이니까..
           

          • 실미원 2005-10-18 07:29:27

            숨결님....
            정말 멋지십니다.

            도빈맘 기본연찬교육에서 숨결님을 처음 만났지요
            "야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울 아들도 조영상씨 처럼 멋있게 커줬으면..."
            했다는거 알아요....
            힘내세요
            선구자의 길이라는것이 힘들지요 어렵지요 외롭지요
            하지만 끝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우리 힘내서 나갑시다.... 숨결님 홧팅...
             

            • 후투티 2005-10-18 07:10:32

              남자들이 두입술을 굳게 다물었을때의 의미 심장함을 뉘가 알리요.
              지도자의 길이란 항상 외롭고....고민....고난의 연속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요.

              시원한 물줄기처럼 막힘이없이 흘러가 주었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친환경 자연농업의 저변은 미약함인지 .....

              흐르다 힘붙이면 서서히 모자람을 채운후에 또다시 흘러가야하는 평범한 자연의 이치를 범인들이 이해하려니 저역시도 고민이고 어렵습니다.
               

              • 들꽃향기 2005-10-17 23:08:27

                숨결님 왜 그렇게 어려운 길만 가려 하는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요.
                언젠가는 분명이 알게 되고 다른 님들 알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누구 보다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통을 짜내는 그 아픔뒤에는 상쾌함도 있겠죠...

                늘 넘 비장해요.

                진실하게
                소박하게
                그리고 풋풋하게
                삶의 기백이 생활속에서
                조화된 아름다움으로~~~~

                이 글 기억 나죠...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가자구요.
                한순간 한순간이 중요하잖아요.
                지금 이 순간도요
                 

                • 호두나무 2005-10-17 22:27:44

                  계속 그 얼굴을 유지하십쇼. 그럼 뭔가 될 것 같슴돠.  

                  • 나무신장 2005-10-17 22:19:37

                    진짜 멋집니다.
                    '치악산 숨결'로 이름 바꿀까 고심중..흐흐
                     

                    • 차(茶)사랑 2005-10-17 22:08:55

                      한걸음 한걸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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