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여러분도 정말 그러신가요?
들꽃향기 2005-10-27 16:12:26 | 조회: 10732

    결혼한 부부들은
    싫든 좋든 다음과 같은 일곱고개를 넘어야 한데요..
 
    첫째 고개는
    환상의 고개로 신혼부터 3년쯤 걸려 넘는 고개로
    갖가지 어려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는 눈물고개..
 
    둘째 고개는
    타협의 고개로 결혼 후 3-7년 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난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 고개..
 
    셋째 고개는
    투쟁의 고개로 결혼 후 5-10년을 사는 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나는 비몽 고개..
 
    넷째 고개는
    결단의 고개로 결혼 후 10-15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장, 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 바퀴 고개..
 
    다섯째 고개는
    따로 고개로 결혼 후 15-20년 후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는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 고개..
 
    여섯째 고개는
    통일 고개로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 고개..
 
    일곱째 고개는
    자유의 고개로 결혼 후 20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천당고개..











style="FILTER: xray()"
src="http://mediafile.paran.com/MEDIA_5447227/BLOG/200508/1125383911_이선희 - 겨울애상.mp3"
width=750 height=40 type=audio/x-mpeg volume="0" loop="1" balance="0"
autostart="true">
2005-10-27 16:12:26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900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9489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6526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6454
3728 내 잘못여..... (4) - 2005-12-07 7083
3727 爆雪(폭설) (2) - 2005-12-07 6204
3726 눈 내리는 아침 (5) 2005-12-07 6521
3725 기말고사 중입니다. (6) - 2005-12-07 6580
3724 강물처럼 님께 (2) - 2005-12-06 6282
3723 가마솥을 걸었어요 (8) - 2005-12-06 6483
3722 비금의 함초를 이용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 (2) - 2005-12-06 6416
3721 아부지와 인터넷 (4) - 2005-12-06 6117
3720 너무나 안타가운 사연. (4) - 2005-12-05 6138
3719 섣달 초닷새, 악양 들판에 눈 내리고 (5) - 2005-12-05 6514
3718 화엄사의 첫눈 (3) - 2005-12-05 5917
3717 생애 첫 시험.. (5) - 2005-12-05 6495
3716 손, 발이 꽁꽁꽁... (9) - 2005-12-05 6356
3715 올 김장에 처음 등장한 풍경 (5) 2005-12-04 6343
3714 어제는.... (6) - 2005-12-04 6138
3713 김장 해쑤미다요... (6) - 2005-12-04 6252
3712 오늘 뭐하세요..? (4) 2005-12-04 6238
3711 밤새 조용히 니러와서... (8) 2005-12-04 6259
3710 혜림농원 안주인님 생일 축하 합네다아~~ (2) - 2005-12-04 6064
3709 외갓집에 가고 싶다 (3) 2005-12-03 625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