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가을은 조용히 걸어오는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노래하는별 2005-10-28 13:20:06 \| 조회: 5080







들국화는 비바람 속에서도

조용히 피어난다

붉어가는 사과알도 가을 고추도

조용히 익어간다



좋은 일이면 무엇이든

조용히 수행된다

지금 난국이다

지금 위기이다



모두가 물질 권력을 원하고

모두가 앞장서 소리치고

무엇이든 단숨에 이루려 한다면

누가 침묵의 낮은 생애를 살려고 하겠는가

누가 진정한 사랑과 나눔의 길을 가겠는가



가을은 저 홀로 맑은 길을 따라서

조용히 고개 숙여 걸어오고 있는데

2005-10-28 13:20:06

게시물 댓글과 답글 6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후투티 2005-10-31 07:30:22
오는 세월을 어찌 막으며 가는 세월을 어찌 붙잡겠 나이까?
조용히 왔다 때되면 조용히 가는 그세월을 !!!!!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배꽃뜰 2005-10-31 04:25:42
고개 숙여 조용히 오는
가을은 참 겸손하신 분이네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호두나무 2005-10-28 22:53:51
오까네는 저 홀로 맑은 길을 따라서 조용히 고개 숙여 걸어오고 있는데호두나무는 한눈 팔다 걍 그 옆을 지나쳐 낭떨어지로 추락하려고 하는구나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노래하는별 2005-10-28 17:18:31
미소애플님 지금 막 당진 과수평가회 동영상 올렸습니다
컴퓨터가 병원다녀오는 바람에 많이 늦어졌습니다
의욕과 행복이 넘치는 활동 멋있습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미소애플 2005-10-28 13:28:39
맞습니다 맞구오 맞아요 근디 누가 변해야 하나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노래하는별 2005-10-28 13:22:21
지금은 깊어져야 할 때.
아름다움을 향하여.....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가을 김장용 유기 배추모종 판매 (임성준 010-4025-1113) (7)	운영자		2024-07-02	7993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259972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60194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35438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474435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821081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639837
3754	지리산에 불났씨유!!!!! (11)	차(茶)사랑	-	2005-11-01	5660
3753	우리 함께 걷고 있다 (2)	노래하는별	-	2005-10-31	5214
3752	"서울 사람들만 국민이고 농사꾼들은 노비야?"	오솔길	-	2005-10-31	5486
3751	아, 농민의 주름진 얼굴 (7)	오돌	-	2005-10-31	5512
3750	단감의 계절!! (5)	신선	-	2005-10-31	5497
3749	밤 하늘 별이 참 맑습니다. (4)	지리산숨결	-	2005-10-30	5525
3748	함께나누고싶은수학의기쁨 (3)	송천	-	2005-10-30	5038
3747	일본사과 견문록---下 (1)	미루사과	-	2005-10-30	5366
3746	그리워 (4)	다리		2005-10-28	4796
3745	무농약 감자가 ... (2)	풀벌레	-	2005-10-28	5931
3744	노래하는 별님께 씨앗 잘 받았다고 무지 자랑하고 싶은 풀벌레.. (1)	풀벌레	-	2005-10-28	5174
3743	풀벌레뉨 이것 좀 보시와~~~요.	하리	-	2005-10-29	5893
3742	일본사과 견문록---中 (3)	미루사과	-	2005-10-28	6047
3741	가을은 조용히 걸어오는데... (6)	노래하는별	-	2005-10-28	5080
3740	일본사과 견문록 ---上 (4)	미루사과	-	2005-10-27	5573
3739	맘에 와닿아 퍼왔습니다 (2)	시냇물	-	2005-10-27	5410
3738	여러분도 정말 그러신가요? (4)	들꽃향기	-	2005-10-27	10335
3737	동해안 자연농업 닻을 올리다 / 옥계 동녘골님 편지 (2)	오돌		2005-10-27	5316
3736	미소애플님 증산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4)	산야로	-	2005-10-27	5331
3735	안성지역 농군님들 고마웠습니다 (2)	으아리		2005-10-26	5958

글쓰기

-이전 931 932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