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밤 저녁 갑자기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 하더니 갑자기 폭우로 변했습니다. 아들 마중을 나갔다가 "어머나 어머나. 때가 어느 땐데...."를 외쳐댔습니다. 어제 유성에 나가보니 그 비가 거리에 있는 은행잎을 참 많이도 떨어뜨렸더군요. 청소부 아저씨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들판은 차츰 비고 있고 산도 옷을 벗고 있습니다. 산에 올라 단풍 구경 한번 못하고 가을을 떠나 보내고 있네요.  

가을에 돋는 새싹이라...
끝은 시작. 참 멋지네요. ^^  

음 역시 마빡의 위력을 보여주는군여. 호두나무는 같은 장소를 승용차로 아무생각없이 시계 부X처럼 왔다리갔다리 할 뿐인데....쩝  

악양들판에 두그루 소나무가 없었다면........
그사진이 악양을 상징하는 가장멋진 그림 같습니다.
숨결님 동천님 반갑습니다.잘계시죠?  

sh농부의 마음으로 보니 새롭습니다...........정말 내년에는 좀더 잘 농사를 지어야 할텐데....올해 벼농사는 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