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민의 삶은 자연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도시라는 인공적인 환경에서 살아가며,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오염물질의 정화는 도시 밖으로 밀어냈다.
그 결과 도시는 더 이상 자립할 수 없으며, 도시민의 삶의 질이 저하되기에 이르렀다.
도시의 소생,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을 위해서는 도시가 다시 자연을 담아내야 한다.
그리고 실천의 시작으로 도시에서 자연을 담아내는 도시농업을 제안한다.
위의 글은 도시농업이라는 최초의 책을 얼마전 펴낸 농촌진흥청 오대민박사님 과 숙명여대 최영애교수님의 공동저서에서 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곳 자연농업 홈의 어딘가에서도 도시농업이라는 용어가 나오며 그 글을 옮겨 실어놓은 코너가 있습니다. 그 글은 황대권님의 글이었습니다.
메주쑤기, 된장담기, 고추장담기, 청국장만들기 등등
물론 김장직접하기 등
요즘의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이런 좋은 기회가 서서히 증대되고 있어 보입니다.
농촌에서 도시민들과 함께하는
내 가정이 먹을 먹거리는 손수 직접 만들어 먹고 싶어하는 도시민들의 맘을 농촌이 어떻게 잘 수용할 수 없을까 궁리해 봅니다.
바로 이런 것도 도시농업의 일환이 되는 것입니다.
농촌과 도시가 서로 연계해서 해볼 수 있도록 여건을 농촌이 제공해보는 것입니다.
그냥 생각해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