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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고진하 목사님(자닮 연재시인)의 책이 나왔습니다.
지리산숨결 2005-11-18 17:14:46 | 조회: 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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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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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몸이야기』


2005/11/12 19:40
http://blog.naver.com/bodystory/100019397138














몸은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도구
[조선일보 2005-11-11 19:58]









목사 고진하의 몸이야기
고진하 지음|도솔오두막|256쪽|9500원



[조선일보 신용관 기자]



현대인들의 육체에 대한 관심은 가히 광적이다.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목회활동을 해오고 있는 목사이자 시인인 저자는 이와 관련, 살(육체)은 흙에서 왔고 언젠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그렇다고 저자가 몸을 덧없는 것이라 경멸하거나 폄하하는 건 아니다.



갓난아기가 엄마와의 피부 접촉을 통해 사랑을 알게 되듯 육체의 감각과 관능도 인간이 신을 알 수 있고, 신을 사랑할 수 있는 귀중한 도구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목사가 전하는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다.



몸을 손·눈·코·귀·입·혀·심장·배꼽·피·살·뼈·얼굴·머리·발 등 모두 14군데로 나눠 목회자답게 거기에 깃든 ‘신의 지문’을 읽어 낸다. 이를 위해 동서양의 철학자, 성자, 시인 등이 몸에 대해 쓴 글과 예화들을 자유롭게 끌어온다.



몸의 상징성에 주목하고 그 상징들의 내적 의미를 밝히려다 보니 매우 명상적이며 종교적 색채가 짙어진 감은 있다.



그러나 50대 초반 나이를 살고 있는 목사 시인의, 생에 대한 강한 긍정이 무엇보다 와닿는다.



(신용관기자 qq@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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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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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몸이야기


2005/11/11 11:11
http://blog.naver.com/bodystory/10001934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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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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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몸이야기


2005/11/11 11:03
http://blog.naver.com/bodystory/100019348556



생명의 교감을 나누는 손


어릴 적 어미닭의 품에서 막 부화한 삐약거리는 노란 병아리를 어머니가 붙잡아 내 손에 쥐어주었을 때, 나는 그 따스한 감촉에서 만물 속의 살아 있는 생명들과 어떻게 교감하는 것인지 직접 체험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런 생동하는 교감을 손으로 느껴보지 못하고 자랐다면, 어떤 시인의 표현처럼 타인과의 관계가 메마르기 짝이 없는 '모래인간'의 그것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모래인간들만이 붐비는 세상이라면, 그곳은 그야말로 삭막하기 짝이 없는 '사랑의 사막'일 것이다.


내 어머니가 조각가는 아니지만,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 이 조각 작품은 성모가 벌거벗은 채 힘없이 주저앉을 듯한 성자 예수를 뒤에서 안아 일으키는 형성이다 - 에 나오는 성모의 자애로운 손길처럼 내 손에 따스한 피와 연민이 흐르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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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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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몸이야기


2005/11/11 11:03
http://blog.naver.com/bodystory/100019348547



몸이 등 노릇을 제대로 하게 하려면 몸을 바르게 세우고 '회심'에 이르러야 한다.

회심이란 자기 내면으로 눈을 돌리는 일이다.


화담이 말한 '명심'과 다르지 않다. 몸 바깥에서 빛을 찾지 않고 몸 안에서 빛을 찾는 일이다.


우리가 고용히 앉아 명상에 돌입하면 눈을 감는다.


눈을 감는 순간 눈을 뜨고 바라보던 감각세계가 사라진다.


이처럼 눈을 감고 바깥을 향한 감각을 철수하는 것은 내면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내면세계로 들어가서 자기 자신을 바르게 보면, 성한 눈이 뜨인다.


여기서 성한 눈이 뜨인다는 것은 내면의 눈이 열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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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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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몸이야기


2005/11/11 11:03
http://blog.naver.com/bodystory/100019348539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신체에서 숨은 하루에 21,600번을 드나든다. 이렇게 우리가 숨 쉴 때마다 우주 생명의 에너지인 프라나를 호흡하게 된다. 숨 쉴 때 거의 의식하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바로 이 우주생명 에너지 때문이다.


이 에너지가 우리에게서 빠져나가면 '숨을 거두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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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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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들꽃향기 2005-11-18 18:34:54

    축하 드립니다. 꼭 한번 읽고 싶습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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