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6년 전입니다

울진의 왕피천에서 청둥오리알을 주워 

직접 부화해서 시작한 논의 오리농법



그때는 무농약이니 웰빙이니..

그런것을 위해 오리농법을 한것이 아니라

단지 너무 바빠... 

농약도 안치고, 제초제랑 비료도 하는 시간이 부족해

남들로부터 미친소리 들어가며 시작한것이 

지금까지 오게 된것이지요



돌아보면 

특히나 부모님의 반대가 무척이나 많았던거 같고

동네 어른들로부터의 질타는 엄청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쌀값을 더 받는것도 아닌데 

굳이 량이 줄어들고 풀이 여기저기 가득하니

주변의 어른들로서는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러다가

자연농업 교육을 다녀왔으며

웰빙붐이 일어나고 우리또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모든 먹거리에 자연농업을 접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서류로서도 완전하게 "친환경 농산물 인증"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유기재배농산물"로 인증 되었습니다



모든것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