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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짜잔...
차(茶)사랑 2005-11-28 18:20:23 | 조회: 5926

날짜:05년11월28일
날씨:구름이 억시로만이낌.
최저온도:1도
최고온도:13도
바람:쪼매불었다.

주요내용:배추뽑고..

날씨가 추버지고 오늘은 저녁때쭘 비도 온다는 기상예보에..
오날은 우리집이 김장헐 배추를 뽑아삐릿다.

이만치 남은 배추를 다뽑은깨롱 너무만아서 우리거냉구고 70포기정도는
형님네 더 가따가 주었다.
올해 무농약으로 험시롱 억시로 애묵었는디 그래도 잘되었다.
배추가 속도 만이차고..

배추뽑는날은 뭐니뭐니해도 쌈을 싸묵어야헌다..
된장도좋고, 멸따구젖도 아주직인다.

네살배기 우리집 작은놈이 특히 쌈을 좋아헌다.
상추, 배추 안개리고 잘묵는다.

입으로 쏙 들어간다.어찌나 좋아허는지...

끝까지 입으로 다넣고서...
잎에 줄기가 엄는거는 실어헌다, 크다고 작게해주먼 실타먼서...

짜잔.....
얼매나 잘묵는지 진짜로 나도 놀램니다..
우린 오늘이렇게 점심,저녁을 쌈으로 건강헌 식사를 했다
2005-11-28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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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하리 2005-11-29 13:08:45

    배추묵고 무럭무럭 자랄 두 아드님 참 보기 좋구먼유~ ^^  

    • 노래하는별 2005-11-29 13:08:42

      점심 먹은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또 군침 넘어간다~~  

      • 호두나무 2005-11-29 11:22:01

        아 쭈쭈님 된장찌개가 그립슴돠. 배고푸다~~~~~  

        • 차(茶)사랑 2005-11-28 23:26:53

          목사골님 우리집은 맨날 김치허고 된장이있어야 애들이 밥을 묵습니다.
          그래서 된장도 담아야허고 김치도 마이담아야헙니다.

          이번주 토욜쭘 김장헐까헙니다.

          정도령복숭아님 잘계시지요..
          뭐든 자급자족해서묵으먼 좋지요...

          후년엔 무시를 좀더 심어야것습니다.
          올해는 무시를 너무 작게심었네요..우리집 작은애가 무시도 너무좋아허는디...
           

          • 정도령복숭아 2005-11-28 22:48:28

            차사랑님
            오랜만에 뵙네요
            농촌은 자급자족해서 먹는 기쁨이 크지요
            나눔의 기쁨도 크고..
            김장 맛있게 담으세요*^^
             

            • 목사골 2005-11-28 22:03:37

              배추쌈 싸서 맛나게 먹는 모습이 너무 이쁘당.
              네살짜리 아그가 자연식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자연을 닮은 모습 그대로 입니다.
              건강한 삶! 행복한 삶! 바로 이거이군요.
              김장 짐치 먹으러 가얄텐데...
               

              • 차(茶)사랑 2005-11-28 21:43:42

                향기님요 잘있능교...

                우린시방 아그들허고 한바탕 놀았심니다.
                장구침시롱...
                바가테 바람이 억시로쎄게부느만요, 날라갈거가테요..

                아~~ 우리가락은 조은거시여....ㅎㅎ
                 

                • 들꽃향기 2005-11-28 21:15:43

                  아그~~ 귀여운 아그들~~
                  넘 귀여웡~~ 이뻐요.
                  옆지기는 건가하게 잘 지내는지요?
                  늘 재밌는 소식 고맙습니다.
                  늘 잘 읽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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