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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김장 해쑤미다요...
차(茶)사랑 2005-12-04 10:14:42 | 조회: 6230

날씨가 쪼깜썩 추버지는날...
몇일전 빼논 배추를 따듬고 절이가꼬 김장을 했다.
전부 180포기정도 했는디 일체 조미료엄씨 양념을 해서 김장을 했다..



봅아논 배추를 다듬는다..



따듬어서 소금에 제리놓고, 이것을 6시간후에 아래우를 뒤지버 준다.
그런다은 하리디에 흐르는 물에 헹가서 대나무로맹근 와상에 어퍼싸아서
물기를 뺀다.
이렇게 해놓고서 하루밤을 지샌다.



시장에 들러서 청갓,미나리, 굴, 당근을 사서..



저녁에 무시, 당근은 채를썰고, 청갓은 다지고, 갓, 미나리, 파는 송송 썬다.



가진 양념을 해서 치대기 시작헌다..



여럿이와서 도와주었다..



맛있것지요, 올해는 배추가 달아서 더 맛난거 가터요..



뭐니뭐니해도 묵는기 최고여...
김장 마치고 바로 오리괴기에 덕국에 시원헌 맥주를 한잔..

올해도 김장이 끝낫네요..
올해 김장을 도와주신분들 감사해요..
그라고 김치 묵고자부먼 오세요...

오늘이 옆지기 생얼인디 이웃집 김치 치대로 갔네요...

김치 묵고잡다

2005-12-04 1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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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들꽃향기 2005-12-05 09:40:18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굉장히 많이 하셨네요.
    쭈쭈님이 넘 고생을....

    생일이었군요.
    추카드립니다.
     

    • 차(茶)사랑 2005-12-04 16:18:20

      ㅎㅎ..
      다들 감사헙니다...

      그라고 김장헐때 무시채는 썰어드릴수있씬깨 불러주이소~~~~~
      안바뿌먼 칼(?)들고 달려가리다...
       

      • 하리 2005-12-04 12:18:48

        다들 김장덕에 바쁘네요.

        쭈쭈님 생신축하혀요~ ^^*
         

        • 검지 2005-12-04 10:50:28

          김치 담는 일이 여자들에겐 정말 큰일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혼자서 미리 일을 치뤄놓네요
          그래야 계산이 맞는답니다.
          흐이구~
          저는 걸어놓은 솥에 물이라도 끊여야 간간이 손을 녹이겠지요
           

          • 호두나무 2005-12-04 10:33:48

            수고하셨어여. 김장 풍경 오랜만에 보네여. 서울 친구놈들은 김장들 안담고 사먹어여 썩을 놈들. 음냐.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여. 마누라가 핵교로 와서리...그나저나 요즘은 겉조리 안담나????...쩝  

            • 이영국 2005-12-04 10:32:58

              와~~맛있겠당 우리도 어제부터 김장하는라 정신이 없네요
              남자들은 가지치기 하느라 바뿌고.....
              리어카로 잠깐 날라다 준것이 김장도와준것 전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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